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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5.10.14 09:44:46 (*.106.215.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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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그 해맑은 웃음에
      얼굴 붉히며 고개조차
      못 들게 만들던 사람

      진홍빛 꽃잎 속에 꽃씨를 꺼내
      허허 벌판이던 내 가슴속에
      푸른싹을 틔워준 사람

      그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
      세상 끝이라도
      따라갈 걸 그랬어요

      뜨겁게 달궈진 내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안길 것을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목매
      의미 없는 삶을 사느니
      단 하루라도......











내고운님~
아프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건강히 지내셨는지요
아프지 마세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날만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5.10.14 15:16:00 (*.105.151.126)
오작교
소금님.
이 공간에서 님의 모습을 뵈니
너무 기쁘기만 하답니다.
건강은 좀 어떠하신지요.

이렇듯 마실을 와 주신 것만으로도 기쁜데
고운 글까지 함께 하여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님이야 말로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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