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순결한 빛으로 다가오는
영혼아

바람에 흔들려
어지러운 그림자
발 아래 드리우고
어두운 표정으로
삶이 다가올 때도
당신을 향한 마음은
오월의 신록처럼 푸르다

총명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아

당신이 함께하기에
분주한 일상 내 좁은 시간에
공간이 생기고
휴식을 취해 본다
그 눈빛에 젖어
긴 호흡 작은 미소로
나는 다시 태어난다

나의 혼란은 멈추고
행복이 머물 때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도 나의 사랑을
흠뻑 안고 행복하리라
어둡고 긴 시간을 지나도
사랑 속에서
함께 미소지으리라

    
댓글
2005.10.15 23:11:23 (*.106.63.9)
우먼
당신이 함께 하기에 이밤이 아름답습니다
분주한 일상의 시간들
이렇듯이 좁은 공간에 앉아
아름답고 사랑스런 당신이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함에 흠뻑 젖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9576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0680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23571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24116  
352 유리님께~~~ 2
우먼
2005-10-15 1615  
당신이 함께 하기에/ 정 유찬 1
우먼
2005-10-15 1607  
350 가을의 언어/성낙희
빈지게
2005-10-15 1602  
349 忠 告
바위와구름
2005-10-15 1471 13
348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이외수 2
빈지게
2005-10-15 1619  
347 보고 싶은 마음/고두현 2
빈지게
2005-10-15 1447 1
346 시월엔/정 유찬 2
우먼
2005-10-14 1592  
345 수난의 날을 기억하며
동산의솔
2005-10-14 1299 3
344 오작교님............... file
niyee
2005-10-14 1614 49
343 격포 채석강의 바다내음 4
하늘빛
2005-10-14 1628 1
342 여수 오동도 바다풍경
하늘빛
2005-10-14 1612  
341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1
소금
2005-10-14 1287 1
340 따스한 사람들 1
고암
2005-10-14 1593  
339 I love you .... 2
우먼
2005-10-14 1315 4
338 물안개 - 7. 가을 상념 2
진리여행
2005-10-13 1301 1
337 이 가을, 그냥 걷고 싶다. 1
황혼의 신사
2005-10-13 1215 5
336 외롭다 말할 수 있으면 / 조용순 1
빈지게
2005-10-13 1323 3
335 저물녘의 시 / 박광록
빈지게
2005-10-13 1341 2
334 고백/홍이선 1
빈지게
2005-10-13 1282 3
333 바람부는 날/김종해 1
빈지게
2005-10-13 162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