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그리움' 이란 작은 집 / 정재삼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674
2005.10.23 11:06:07 (*.87.197.175)
1073
1 / 0
목록




'그리움' 이란 작은 집 / 정재삼

어쩌다 좁은 가슴에
지은 집
문패도 번지도 없는
‘그리움’이란 작은 집을 지었습니다.

‘고독’이란 주인은
그대 고운 모습 눕혀놓고
밤샘 베게 잇 눈물로 적셔냅니다.

아, 당신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메신저처럼
울적하고 슬플수록
‘그리움’이란 집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스산한 가을 밤
하얀 초승달마저
답답한 가슴 열어주지 않네요
고독이 밀려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삭제 수정 댓글
2005.10.23 12:09:02 (*.156.16.15)
유리
그렇게 그리움의 집도, 고독의 집도 마음대로 지었다 허물었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지어놓으면 좀처럼 잘 허물지를 못하는 건 어찌된 마음인지 알 수가 없어요. thank you~,,
댓글
2005.10.24 09:23:58 (*.159.174.222)
빈지게
유리님! 그러게 말예요. 즐거운 한주일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20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593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264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3312   2013-06-27 2015-07-12 17:04
북한산행. 4월 21일 금요일 (5)
하모니
2006.04.22
조회 수 1308
추천 수 7
그대여 절망이라 말하지 말자/도종환
빈지게
2006.04.22
조회 수 1179
추천 수 10
키 큰 남자를 보면 /문정희 (1)
빈지게
2006.04.22
조회 수 1228
추천 수 2
가로등 (6)
푸른안개
2006.04.22
조회 수 1098
추천 수 1
삶에 대하여 / 김 재진 (2)
빈지게
2006.04.22
조회 수 1286
추천 수 1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8)
빈지게
2006.04.22
조회 수 1255
추천 수 3
사랑의 이유/김재진 (11)
빈지게
2006.04.21
조회 수 1216
와사등 / 김광균 (6)
오작교
2006.04.21
조회 수 1311
봄비 / 이수복 (3)
빈지게
2006.04.21
조회 수 1200
추천 수 5
중년의 어떤 봄날 ! (9)
古友
2006.04.21
조회 수 998
추천 수 11
양철지붕에 대하여/안도현 (2)
빈지게
2006.04.21
조회 수 1119
추천 수 5
아름다운 불/ 지연희 (1)
빈지게
2006.04.21
조회 수 1204
추천 수 5
독도는우리의땅 (5)
종소리
2006.04.20
조회 수 1268
독도 사랑 (3)
코뿔소
2006.04.20
조회 수 1014
추천 수 7
4월의 노래 (3)
고암
2006.04.20
조회 수 1190
추천 수 2
cosmos님. (11)
하모니
2006.04.20
조회 수 1259
추천 수 6
첼로처럼 살고 싶다 / 문정희 (1)
빈지게
2006.04.20
조회 수 1113
추천 수 1
천년같은 하루 (13)
cosmos
2006.04.20
조회 수 1198
추천 수 1
오작교님의 사진을 봤습니다 ㅎㅎㅎ ! (3)
古友
2006.04.19
조회 수 1204
추천 수 2
내마음에 꽃이 피던 날에/단비 (2)
시김새
2006.04.19
조회 수 1292
추천 수 9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