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게 아픔이어도 좋다 그대로 인해 그리움으로 매마른 몸을 떨며 노을보다 붉게 눈이 젖어도 내겐 그대가 있지 않은가 내게 그대 아픔이어도 좋다 가슴에 담긴 그대 가끔씩 아무는 상처 다시 후벼도 묻어나는 아픔보다 그대 더할 수 없는 위안이지 않느냐 그대 내게 아픔일 수만 있어도 좋다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목숨이 잦아 든다면 비바람에 들꽃이 향기를 더하듯 마땅히 내 삶도 그러하리라 내 안의 그대 아픔일 수만 있어도 살 만하리라 참을 수 없는건 목숨보다 그리움이 짧아 그대 내게 아픔일 수 없을 때인 것이다.
두 무릎보듬어 앉고 주저앉아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네염;;
마음이 뿅~~갈 것마냥 글이 참 아름답네요.
내가 죽고난 후에라도 아름다움으로 남을 것은 ♥..요것 뿐이리라는 유리생각임당~,,
사랑에 기대어 추억더듬다 갑니다..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