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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오늘은 가을 냄새가 물신 풍기는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본인은 교인은 아닙니다만 본 오작교 [홈]을
    방문하는 교인들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보시면서
    휴일을 보네셨겠죠...?



    교인이 아닌 분들은
    산 또는 고궁으로 나들이를 떠나셨겠죠...?
    본인도 모처럼 뒷산에 올랐는데
    온 산은 어느새 붉은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예쁜 딸을 목마태우고 산을 찾은 어느부부를 보고
    우리모두가 사랑하는 [유빈이]를 또 올렸습니다.



    요즘처럼 살아가기 가박한 세상에는
    너무나 불쌍한 餘生(여생)들을 보살펴 주는
    "예수"님의 모습이
    유달리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황혼에 접어드는 오작교홈의 고우신분들!
    위의 모습들이 아름답지 않으세요...?

    하산길 등산로입구에 위치한 교회로
    나는 발길을 옮겼답니다
    한번도 만나보지않은 사랑스런 우리들의 [유빈이]가
    목마가 아닌 아빠엄마의 손을잡고
    산에도 오를수 있도록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예수님! 우리들의 [유빈이]를 빨리 낳게 해주세요"
산머루도 기도합니다.
댓글
2005.10.30 21:12:16 (*.105.150.69)
Jango
안개님!
소중하고 어여쁜 [유빈이]를 우리들의 유빈이라 칭해서 죄송합니다.
이 산머루의 [유빈이]를 위한 기도는 진실한 기도랍니다.
그리고 [유빈이]가 하루속히 건강해지는 모습을 정말 보고싶답니다.
쌀쌀한 환절기입니다. 날마다 가정에 웃음이 기득하시길 기원합니다......^0^
댓글
2005.10.31 09:48:16 (*.105.150.69)
오작교
산머루님의 아름다운 기도가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저역시 유빈이의 근황이 무척이나 궁금한데
안개님께서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묻기가 겁이납니다.
우리 모두의 기원이 있었으니 별일이 없으리라 생각을 합니다만......
댓글
2005.11.01 14:21:40 (*.236.178.43)
안개
산머루님! 오작교님!
죄송합니다...^^;;
녀석이 한동안 아파서 컴터접속할 엄두를 못내었네요...
오늘아침에서야 오작교님에 메일을 확인할수있었답니다 ...
산머루님! 우리에 유빈이랑 칭하심을 어찌 죄송하다하시는지요??
전 참으로 그말이 듣기에 감사하고 또 기쁩니다^^
이렇게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근심아닌 근심을 님들께 드려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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