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하늘빛 1966

0

1

♡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 - 하 늘 빛 -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나 홀로 무작정 쓸쓸한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당신 너무 멀리 있기에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므로 애달픈 그리움 삼키며 나 홀로 외롭게 쓸쓸한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은 낙엽이 되어 발 밑에 떨어져 불어오는 바람결에 나부끼어 이내 흩어지므로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저려오는 가슴 쓸어 내리며 낙엽이 흩어지는 거리를 애처롭게 거닐어 봅니다.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낙엽이 바스락거릴 때면 마치 당신이 다가오는 듯... 발걸음 멈춰 서 보았지만 당신 아닌 낙엽만 애처롭게 뒹굴 뿐... 어디에도 없는 당신으로 떠나가는 이 가을이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
오작교 2005.11.04. 15:53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마냥 죽치고 앉아서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움으로 번들거리는 이 얼굴을 남이 알아 볼까봐...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면
모든 불빛을 죽인 채 어둠 속에서 혼자 있습니다.
당신의 고운 기억들을 빼앗기기 싫어서...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싶은 날이면
잠을 잡니다.
꿈에서라도 당신을 만날까하여....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8145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998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6782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7780 0
453
normal
김일경 05.11.06.08:29 1975 +8
452
normal
김일경 05.11.06.08:25 1978 +1
451
normal
바위와구름 05.11.05.14:40 1870 +3
450
normal
황혼의 신사 05.11.05.13:26 1918 0
449
normal
고암 05.11.05.10:39 1557 +4
448
normal
빈지게 05.11.04.20:39 1656 +1
447
normal
김남민 05.11.04.17:49 1939 +1
446
normal
빈지게 05.11.04.09:38 1892 +1
445
normal
차영섭 05.11.04.04:42 1890 +1
444
normal
안나 05.11.04.03:59 2004 0
443
normal
안개 05.11.04.00:02 1922 +2
442
normal
정용인 05.11.03.23:15 1915 +5
441
normal
고선예 05.11.03.20:28 1739 +14
440
normal
빈지게 05.11.03.13:10 1894 +1
normal
하늘빛 05.11.03.13:10 1966 0
438
normal
하늘빛 05.11.03.13:09 1969 0
437
normal
하늘빛 05.11.03.13:08 1985 0
436
normal
빈지게 05.11.03.10:07 1896 +4
435
normal
동산의솔 05.11.03.06:43 1687 +7
434
normal
차영섭 05.11.02.18:58 198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