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글
방명록
오작교의 영상시
일반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게시판
자료실
STUDY
오작교테마음악
클래식 음악감상실
옛 홈페이지로 가기
전체 메뉴
취소
검색
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회원가입
로그인
사연/도종환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5983
2005.11.22
09:21:36 (*.159.174.216)
1300
목록
사연/도종환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모란이 그 짙은 입술로
다 말하지 않듯
바다가 해일로
속을 다 드러내 보일 때도
해초 그 깊은 곳은
하나도 쏟아 놓지 않듯
사랑의 새벽과 그믐밤에 대해
말 안하는 게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 속으로 가지고 가는
아리고 아픈 이야기들
하나씩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5.11.22
10:22:59 (*.236.178.43)
안개
내게 주어진 삶을 살면서 아픔이 없이 기쁨만으로 삶을 산다는건 우리삶에 모순같습니다
살면서 내게 다가온 아픔을 묻어버리려고만 하기보단
때론 아린추억이라도 내 품에 품어 두었다가...
그리움이 밀려올때 살포시 꺼내보면 내가 지금 숨쉬는 삶이 더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빈지게님!
어제는 꼬맹이들 델꼬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야 맨날 재래시장을 이용하지만요 ^^ 집근처에 채소도매시장이 있어 좋은야채를 싸고 푸짐하게 구입할수있거든요...
시장곳곳에 아낙네들에 정겹게 들리는 수다소리와 김장철이 다가온걸 알리는지 곳곳에 배추와 무우들이 산더님처럼 싸여있더이다 ^^
그러고 보면 한해는 정말이지 금방 가는것 같습니다
새해 인사를 한지가 얼마되지 않은것같은데...이리 또 연말인사를 할때가 성큼 다가왔으니....
너무도 정신없고 바쁘게만 살아온 한해지만 참으로 많은걸 얻고 깨달은 한해인것 같네요 ~~^^
울~~고운님들 오늘도 변함없이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05.11.22
14:25:26 (*.159.174.216)
빈지게
저도 가끔 휴일에 시장날일때 집사람과 같이 재래시장에
간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언제나 활기가 있고 거의 모
든 물건들이 저렴하고 신선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린 아이를 손잡고 시장에 나가시는 안개님의 모습이 참 아
름다우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
다.^^*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6947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80225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9694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547
2013-06-27
2015-07-12 17:04
오기로 버틴 그때 그 시절, 항상 그렇게 살고 싶다/최영미
(
2
)
빈지게
2005.11.26
조회 수
1241
인생의 청춘과 생명
(
2
)
바위와구름
2005.11.26
조회 수
1180
추천 수
2
마음으로 본다는 것
(
1
)
우먼
2005.11.26
조회 수
1249
안녕하세요?
(
1
)
전소민
2005.11.26
조회 수
1064
추천 수
2
닭 대가리 언론
(
2
)
먼창공
2005.11.25
조회 수
2640
추천 수
73
섬진강 15/김용택(겨울, 사랑의 편지)
빈지게
2005.11.25
조회 수
1243
추천 수
2
늦은 가을날의 풍경
(
1
)
하늘빛
2005.11.25
조회 수
1249
추천 수
1
하나 될 수 없는 사랑
(
2
)
하늘빛
2005.11.25
조회 수
1254
추천 수
8
삼각 관계
(
2
)
차영섭
2005.11.25
조회 수
1229
추천 수
5
나ㅏ도 가련다
황혼의 신사
2005.11.24
조회 수
1035
추천 수
8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김경훈
빈지게
2005.11.24
조회 수
1892
추천 수
6
흐린 날 / 김정호
(
1
)
빈지게
2005.11.24
조회 수
1194
추천 수
1
사랑과 이별
(
1
)
김미생-써니-
2005.11.24
조회 수
1193
추천 수
3
가장 아름다운 사람
(
1
)
고암
2005.11.24
조회 수
954
추천 수
4
비
(
1
)
꽃향기
2005.11.23
조회 수
1227
당신과 함께라면
(
3
)
하늘빛
2005.11.22
조회 수
1247
추천 수
6
사연/도종환
(
2
)
빈지게
2005.11.22
조회 수
1300
가을 안부를 묻다 / 윤정옥
빈지게
2005.11.22
조회 수
979
추천 수
6
부르고 싶은이름/오광수
(
1
)
김남민
2005.11.21
조회 수
1196
추천 수
1
작은 짐승/신석정
빈지게
2005.11.21
조회 수
1234
목록
쓰기
첫 페이지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
살면서 내게 다가온 아픔을 묻어버리려고만 하기보단
때론 아린추억이라도 내 품에 품어 두었다가...
그리움이 밀려올때 살포시 꺼내보면 내가 지금 숨쉬는 삶이 더 아름답고 귀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빈지게님!
어제는 꼬맹이들 델꼬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야 맨날 재래시장을 이용하지만요 ^^ 집근처에 채소도매시장이 있어 좋은야채를 싸고 푸짐하게 구입할수있거든요...
시장곳곳에 아낙네들에 정겹게 들리는 수다소리와 김장철이 다가온걸 알리는지 곳곳에 배추와 무우들이 산더님처럼 싸여있더이다 ^^
그러고 보면 한해는 정말이지 금방 가는것 같습니다
새해 인사를 한지가 얼마되지 않은것같은데...이리 또 연말인사를 할때가 성큼 다가왔으니....
너무도 정신없고 바쁘게만 살아온 한해지만 참으로 많은걸 얻고 깨달은 한해인것 같네요 ~~^^
울~~고운님들 오늘도 변함없이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