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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생-써니-
2005.11.24 08:43:41 (*.216.162.106)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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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써니-






사랑하다고 하기에
나도 그대 사랑해야 하는줄알았다






가장 힘들어
견디기 정말 힘들어
그냥 주저앉고 싶을때
안락한 의자가 돼어준사람이기에






불편해서
옮겨앉고 싶어
편한 곳을 보게될때에도
그게 죄 인듯하여
바로볼수조차도 없었다






그런것이
그대에게 짐이될줄은 몰랐다
그러는것이
그대에게 고통일줄 몰랐다






나 항상
그대를 내 마음의 잣대로 심어놓았다
무엇이건 그잣대에 재어보고
무슨 일이건 그잣대에 대어보았다






그런것이 그대가
떠나야 할 이유인것을
나는 몰랐다
그이유가
내게 있음을 정녕몰랐다






모질게 부러뜨린날
나는
그래도 돌아본다
부러진 잣대를...
그리고 또 대어본다
더도 덜도...
길지도 짧지도 않는 그 무엇을 찾아
    
댓글
2005.11.24 11:47:48 (*.159.174.216)
빈지게
온 힘과 정성을 다해 사랑했음에도 그 사랑을 이루지 못
했을때는 아픈마음 감출 수가 없겠지요.
늘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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