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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

빈지게 19년 전 1997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

우리 부부에게는 어린이가 없다.
그렇게도 소중한
어린이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난
동네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요놈! 요놈하면서
내가 부르면
어린이들은
환갑 나이의 날 보고
요놈! 요놈한다.

어린이들은
보면 볼수록 좋다.
잘 커서 큰일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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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05.11.28. 12:50

글이 너무 이뽀서...
나도 언제나 아이처럼 그렇게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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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글쓴이 2005.11.28. 17:21

님의 짧은 흔적이 너무 이뻐요.ㅎㅎ
늘 그렇게 이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하늘 2005.11.28. 23:06

아무리봐도 난 이 글이 너무 이뽀~~~~요.

댓글 수정 삭제

빈지게 글쓴이 2005.11.29. 21:05

하늘님!
저도요.ㅎㅎ
언제나 좋은일과 함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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