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돌아가기
아래로
위로

사랑은 빈 가슴인것을...

하은 19년 전 1771

무섭도록 밀려오는 외로움은
아스라한 벼랑끝에 서 있는양
비워져 가는 가슴 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가슴 가득 채우고도 넘치는
기쁨의 환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에 담은 사랑은
공허한 하늘에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잡히지 않는 빈 가슴이였습니다.

사랑은
내 안에 꼭 채워두는것이 아니라
점점 비워가는 공허함을
젖은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인것을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빈지게 2005.12.01. 10:08

빈 가슴이기에 언젠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이
가득할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작교 2005.12.01. 13:03

뒷모습이 아름다운 위에 여인이
세옥님이신가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데
저의 뒷모습을 어떠한 상태로 비추어질지 걱정이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59292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1104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8791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88770	0
553	normal 두고 온 바다 / 안희선	빈지게	05.12.01.09:58	1656	+8
	file 사랑은 빈 가슴인것을... 2	하은	05.12.01.06:29	1771	+7
551	normal 강은 그렇게 풍년가를 부르고 있었다 1	차영섭	05.12.01.05:59	1502	+2
550	normal 화를 다스릴 때 3	차영섭	05.11.30.19:27	1838	+3
549	normal 눈이 내리네 1	황혼의 신사	05.11.30.13:52	1603	+7
548	normal 해물 부침개 드세요. 2	꽃향기	05.11.30.09:06	1625	+5
547	normal 제발이지.. 5	편안해	05.11.30.00:45	1882	0
546	normal 방댕이의 유래~~ㅋㅋ 5	안개	05.11.29.22:47	1871	0
545	normal 실제상황에 해당하는 3번의 연습 2	휴게공간	05.11.29.20:34	1811	+1
544	normal 편안해가 편안하게 가입인사 드립니다. 방가유..... 3	편안해	05.11.29.17:20	1750	+1
543	normal 사랑받는다는것과 사랑한다는것/푸른하늘 1	김남민	05.11.29.15:28	1862	+3
542	normal 찬 바람이 불면/홍미영 1	빈지게	05.11.29.13:50	1580	+10
541	normal 그대 12월에 오시려거든/오광수	빈지게	05.11.29.13:49	1761	+1
540	normal 새벽에 아가에게/정호승 2	빈지게	05.11.29.11:12	3845	+6
539	normal 심연.. 1	김미생-써니-	05.11.29.03:20	1852	0
538	normal 황혼에 서서 1	황혼의 신사	05.11.28.14:27	1898	+5
537	normal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	김남민	05.11.28.14:17	2171	+9
536	normal 흐드러진 웃음 1	고암	05.11.28.13:31	2121	+28
535	normal 난 어린애가 좋다/천상병 4	빈지게	05.11.28.09:48	1878	0
534	normal 사랑하는 별 하나/이성선	빈지게	05.11.28.00:49	1877	0

검색 쓰기

1처음 ... 211 212 213 214 215216217 218 219 220 ... 243끝

자유게시판

추천인 7

신고

댓글 삭제

공유

검색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