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12.02 17:19:43 (*.79.243.237)
1236
1 / 0

추억이라는게.............

누구말처럼 힘이없다고들 하지만
잊혀지진 않는거니까..
잊었다고들 하지만, 머리속 어느 구석엔 박혀있으니까...
추억이 없는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을꺼야.
그리고 그 추억들로 인해 울고, 웃고.....

보고싶다~ 그런데 용기가 나질 않는거 있지?
한국오면 제일 처음으로 보러간다고 큰소리 떵떵쳐놓고 와버렸는데
말이지... 막상 와서보니, 용기라는 놈은 어디로 숨어버린건지..
도무지 네 얼굴을 마주 볼수가 없을것 같다.

내 자존심 때문인가?
그런거 버린지 오래전인데,,,, 아님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그래.. 마지막이라서 네 얼굴 보기가 두려운거일지도 몰라.
난 항상 마지막엔 약했으니까..
아마 난 마지막이란 자식이랑 정면승부하는게 무섭나봐.

나 참 겁쟁이다. 그치?
그래서 그냥 너 않볼래.
그리고 영영 마지막이란 놈 만들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을래.
그냥 나 네가 말한것처럼 좋은사람으로만 너 기억하며 살래..
아무런 힘도 없는 그 추억이란걸 꺼냏어 보면서...

그래도 가끔은 아주아주 보고싶어서 찾아가는 날이 있을지도 몰라.
그럼 그땐 내가 용기가 생겼거나 마지막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을때일꺼야.
그럼 그때 나한테 ˝잘가세요˝라고 손흔들어주며 웃어줄수 있지?
네가 매일 해줬던것처럼 말야..
그럼 난 그 모습을 간직하며 살아갈께^^...

보고싶다~




댓글
2005.12.04 10:52:22 (*.2.93.158)
오작교
남민님.
보고싶으면 찾아나서세요.
보고싶다고 아무리 마음으로 외쳐도
메아리가 없답니다.

이 짧은 세상을 그렇게 애태우면서 사지 마시고
찾아나섬이 어떠할지요.

첫눈이 소담스럽게 내려 있는 아침입니다.
첫눈이 조금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이루어진 탓인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 눈처럼 보면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댓글
2005.12.04 14:35:26 (*.87.197.175)
빈지게
남민님!
적절한 시기에 보고싶은분 꼭 한번 만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서서 말예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79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55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26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869   2013-06-27 2015-07-12 17:04
572 행복/허영자 2
빈지게
1076 6 2005-12-05 2005-12-05 09:29
 
571 붕어빵의 꿈/문정영 1
빈지게
1344   2005-12-05 2005-12-05 09:12
 
570 춤추는 산타 할아버지 1
꽃향기
1244   2005-12-04 2005-12-04 16:46
 
569 무엇이 약속된 목슴 이기에... 1
바위와구름
1159 4 2005-12-04 2005-12-04 15:02
 
568 약속 /문정희 1
빈지게
1249 1 2005-12-04 2005-12-04 14:46
 
567 첫눈 오는 날 / 곽재구 2
빈지게
1248   2005-12-04 2005-12-04 14:20
 
566 중년을 훌쩍 넘기면 3
달마
1077 1 2005-12-04 2005-12-04 12:16
 
565 생명은 아름다워라 2
차영섭
1184 7 2005-12-03 2005-12-03 17:58
 
564 의리에 죽고 산다 2
청해지킴
1311   2005-12-03 2005-12-03 09:42
 
563 갈대의 마음 2
차영섭
978 1 2005-12-03 2005-12-03 07:03
 
562 새들도 이별을 하는가 2
고암
1198 4 2005-12-02 2005-12-02 21:32
 
561 사랑은 그리움만 남기고 2
하늘빛
1066 13 2005-12-02 2005-12-02 19:38
 
추억이라는게 /겨울 2
김남민
1236 1 2005-12-02 2005-12-02 17:19
추억이라는게............. 누구말처럼 힘이없다고들 하지만 잊혀지진 않는거니까.. 잊었다고들 하지만, 머리속 어느 구석엔 박혀있으니까... 추억이 없는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을꺼야. 그리고 그 추억들로 인해 울고, 웃고..... 보고싶다~ 그런데 용기가...  
559 해질무렵의 공원 4
하늘빛
969 2 2005-12-01 2005-12-01 19:02
 
558 멈출 수 없는 그리움 4
하늘빛
1052 3 2005-12-01 2005-12-01 18:56
 
557 ♬-눈이 내리네..태무 5
안개
1604 45 2005-12-01 2005-12-01 17:57
 
556 기다림은 사랑입니다. 2
향일화
1251   2005-12-01 2005-12-01 14:43
 
555 잘못하면 포멧되요 ^^ 4
안개
1197 1 2005-12-01 2005-12-01 12:12
 
554 어떤 비/서정윤 2
빈지게
1116 1 2005-12-01 2005-12-01 10:56
 
553 두고 온 바다 / 안희선
빈지게
1080 8 2005-12-01 2005-12-01 09:5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