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12.03 17:58:20 (*.118.5.31)
1455
7 / 0

 

                생명은 아름다워라 / 차영섭

             강이란 이름 속에는
             물이 스며 있다.
             물이 메말랐으면
             강이 아니다.

             누구 누구의 이름 속에는
             사랑이 스며 있는가?
             모든 생물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나는 나물을 뜯을 수 없고
             꽃을 꺾어 가슴에 달 수 없다.
             비 오는 여름 날엔 달팽이를 주어
             풀숲으로 돌려보내느라
             들길로 나간다.

             미물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생명이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
             환경 보존은 생명 보전이다.
            
댓글
2005.12.04 11:02:09 (*.2.93.158)
오작교
아름다운 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의 방장님께서 아침 기침을 하지 않았는지
접대가 소홀합니다.
용서를....
댓글
2005.12.04 14:27:12 (*.87.197.175)
빈지게
저도 늘 소중한 생명들이 꾸며주는 아름다움에 감
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 아름다
운 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9298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0408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2080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21370   2013-06-27 2015-07-12 17:04
572 행복/허영자 2
빈지게
1330 6 2005-12-05 2005-12-05 09:29
 
571 붕어빵의 꿈/문정영 1
빈지게
1601   2005-12-05 2005-12-05 09:12
 
570 춤추는 산타 할아버지 1
꽃향기
1591   2005-12-04 2005-12-04 16:46
 
569 무엇이 약속된 목슴 이기에... 1
바위와구름
1422 4 2005-12-04 2005-12-04 15:02
 
568 약속 /문정희 1
빈지게
1530 1 2005-12-04 2005-12-04 14:46
 
567 첫눈 오는 날 / 곽재구 2
빈지게
1588   2005-12-04 2005-12-04 14:20
 
566 중년을 훌쩍 넘기면 3
달마
1331 1 2005-12-04 2005-12-04 12:16
 
생명은 아름다워라 2
차영섭
1455 7 2005-12-03 2005-12-03 17:58
생명은 아름다워라 / 차영섭 강이란 이름 속에는 물이 스며 있다. 물이 메말랐으면 강이 아니다. 누구 누구의 이름 속에는 사랑이 스며 있는가? 모든 생물의 생명을 사랑하는 사랑이, 나는 나물을 뜯을 수 없고 꽃을 꺾어 가슴에 달 수 없다. 비 오는 여름 날...  
564 의리에 죽고 산다 2
청해지킴
1612   2005-12-03 2005-12-03 09:42
 
563 갈대의 마음 2
차영섭
1215 1 2005-12-03 2005-12-03 07:03
 
562 새들도 이별을 하는가 2
고암
1529 4 2005-12-02 2005-12-02 21:32
 
561 사랑은 그리움만 남기고 2
하늘빛
1318 13 2005-12-02 2005-12-02 19:38
 
560 추억이라는게 /겨울 2
김남민
1524 1 2005-12-02 2005-12-02 17:19
 
559 해질무렵의 공원 4
하늘빛
1208 2 2005-12-01 2005-12-01 19:02
 
558 멈출 수 없는 그리움 4
하늘빛
1327 3 2005-12-01 2005-12-01 18:56
 
557 ♬-눈이 내리네..태무 5
안개
1862 45 2005-12-01 2005-12-01 17:57
 
556 기다림은 사랑입니다. 2
향일화
1593   2005-12-01 2005-12-01 14:43
 
555 잘못하면 포멧되요 ^^ 4
안개
1526 1 2005-12-01 2005-12-01 12:12
 
554 어떤 비/서정윤 2
빈지게
1419 1 2005-12-01 2005-12-01 10:56
 
553 두고 온 바다 / 안희선
빈지게
1359 8 2005-12-01 2005-12-0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