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여기 가난한 마을에도 / 박해옥

빈지게 1137

1



여기 가난한 마을에도 / 박해옥


할렐루야! 임하소서

동방의 낮은 언덕
길 위를 걷는 사람
하늘을 나는 새
산녘 들녘의 무유정 생물들
이 아침
다함께 일어나 찬미를 드립니다

오오! 성령이시여
당신의 포도밭에서 예배를 드리오니
올 한해 지은 죄 이 성탄에 사해주시고
기근에 허덕이는 여기 가난한 양들에게
다시 희망의 촛대를 나눠주소서

구중궁궐 사는 이도
초옥에 사는 이도
다 함께 마음이 모아져
게으름 못 즐기는 풀처럼 일어나
들로 나가나가
땀흘려 이삭을 줍게하소서

우리 다시금
어둠의 초대를 물리치며
고난을 오래 참으며 살으렵니다
꽃은 꽃답게
풀은 풀답게
하늘의 영광으로
땅의 평화로.......
공유
1
국화 2005.12.26. 15:04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꽃은 꽃답게 풀은 풀답게 자기나름대로의
색깔대로 열심히 살면서 세상에 이로운 존재가
되어야 될거 같아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920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653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6367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959 0
993
normal
빈지게 05.12.31.10:32 1507 +17
992
normal
빈지게 05.12.31.10:31 1230 +18
991
normal
하늘빛 05.12.31.00:32 1300 +20
990
normal
도담 05.12.30.20:01 1172 +15
989
normal
niyee 05.12.30.07:25 1200 +8
988
normal
빈지게 05.12.29.22:10 1182 +13
987
normal
하늘빛 05.12.29.10:59 1185 +2
986
normal
꽃향기 05.12.28.12:53 1234 +2
985
normal
안개 05.12.26.21:50 1217 +7
984
normal
고암 05.12.25.12:02 1318 +1
983
normal
김남민 05.12.24.16:31 1134 +17
982
normal
안개 05.12.24.14:11 4073 +86
981
normal
차영섭 05.12.24.06:51 1073 +12
normal
빈지게 05.12.24.00:06 1137 +1
979
normal
하늘빛 05.12.23.13:57 1777 +48
978
normal
꽃향기 05.12.23.13:24 1230 +17
977
normal
황혼의 신사 05.12.23.13:10 1508 +22
976
normal
선한사람 05.12.22.22:24 1235 +16
975
normal
♣해바라기 05.12.22.22:03 1195 +18
974
normal
빈지게 05.12.22.18:06 1231 +18
973
normal
빈지게 05.12.22.18:04 1283 +20
972
normal
빈지게 05.12.22.10:11 1166 +2
971
file
하은 05.12.22.06:10 963 +4
970
normal
동산의솔 05.12.21.16:31 1586 +21
969
normal
개울 05.12.21.16:03 102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