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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4 00:06:06 (*.87.19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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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난한 마을에도 / 박해옥


할렐루야! 임하소서

동방의 낮은 언덕
길 위를 걷는 사람
하늘을 나는 새
산녘 들녘의 무유정 생물들
이 아침
다함께 일어나 찬미를 드립니다

오오! 성령이시여
당신의 포도밭에서 예배를 드리오니
올 한해 지은 죄 이 성탄에 사해주시고
기근에 허덕이는 여기 가난한 양들에게
다시 희망의 촛대를 나눠주소서

구중궁궐 사는 이도
초옥에 사는 이도
다 함께 마음이 모아져
게으름 못 즐기는 풀처럼 일어나
들로 나가나가
땀흘려 이삭을 줍게하소서

우리 다시금
어둠의 초대를 물리치며
고난을 오래 참으며 살으렵니다
꽃은 꽃답게
풀은 풀답게
하늘의 영광으로
땅의 평화로.......
댓글
2005.12.26 15:04:26 (*.53.238.9)
국화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꽃은 꽃답게 풀은 풀답게 자기나름대로의
색깔대로 열심히 살면서 세상에 이로운 존재가
되어야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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