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5.12.24 06:51:45 (*.118.5.4)
1089
12 / 0


               다시 사랑의 싹을 / 차영섭

          당신은 따스한 햇살 같아서,
          산 위에 올라 동 트는 햇살을 햇살을
          한 바가지 꿀꺽 마셔 봐야지.

          당신은 언제나 푸른 하늘 같아서,
          푸른 하늘 연못에 연못에
          온 몸을 흠뻑 적셔 봐야지.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햇살은 내 몸 속에서
          새롭고 새로운 사랑의 싹을 틔우고,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하늘의 물은 사랑의 싹에
          푸르고 푸른 잎사귀를 돋게 하겠지.

          갈잎이 지면 새 봄에 싹 나듯이
          꽃 피고 열매 맺는 풍성한 한 해를
          당신과 나 사이에 맺어나 봅시다.
댓글
2005.12.24 10:33:28 (*.87.197.175)
빈지게
사랑의 싹이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새로운 싹을 틔워
아름답게 가꾼다는 마음으로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70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46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18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777   2013-06-27 2015-07-12 17:04
672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
도담
1186 15 2005-12-30 2005-12-30 20:01
 
671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
niyee
1214 8 2005-12-30 2005-12-30 07:25
 
670 꽃지게/우경화
빈지게
1196 13 2005-12-29 2005-12-29 22:10
 
669 눈물 먼저 고이는 그리움 6
하늘빛
1200 2 2005-12-29 2005-12-29 10:59
 
668 어두운 곳 없도록.. 1
꽃향기
1249 2 2005-12-28 2005-12-28 12:53
 
667 똥의 심층적 분석 6
안개
1232 7 2005-12-26 2005-12-26 21:50
 
666 늦은 가을 2
고암
1333 1 2005-12-25 2005-12-25 12:02
 
665 잠재우지 못한사랑/참이슬 1
김남민
1148 17 2005-12-24 2005-12-24 16:31
 
664 울~가족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6
안개
4088 86 2005-12-24 2005-12-24 14:11
 
다시 사랑의 싹을 1
차영섭
1089 12 2005-12-24 2005-12-24 06:51
다시 사랑의 싹을 / 차영섭 당신은 따스한 햇살 같아서, 산 위에 올라 동 트는 햇살을 햇살을 한 바가지 꿀꺽 마셔 봐야지. 당신은 언제나 푸른 하늘 같아서, 푸른 하늘 연못에 연못에 온 몸을 흠뻑 적셔 봐야지.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햇살은 내 몸 속에서...  
662 여기 가난한 마을에도 / 박해옥 1
빈지게
1152 1 2005-12-24 2005-12-24 00:06
 
661 12월을 보내며 3
하늘빛
1795 48 2005-12-23 2005-12-23 13:57
 
660 가는 해 오는 해 2
꽃향기
1246 17 2005-12-23 2005-12-23 13:24
 
659 도전하는 노년 3
황혼의 신사
1525 22 2005-12-23 2005-12-23 13:10
 
658 즐거운 성탄절 되시길.... 2
선한사람
1253 16 2005-12-22 2005-12-22 22:24
 
657 ★ Merry Christmas ☆ 3
♣해바라기
1210 18 2005-12-22 2005-12-22 22:03
 
656 우리가 눈발이라면 / 안도현 2
빈지게
1246 18 2005-12-22 2005-12-22 18:06
 
655 검정고무신/한인애
빈지게
1294 20 2005-12-22 2005-12-22 18:04
 
654 민들레 뿌리/도종환
빈지게
1178 2 2005-12-22 2005-12-22 10:11
 
653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이혜인 3 file
하은
980 4 2005-12-22 2005-12-22 06:1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