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하늘의 노래 - 9. 小寒餘情

권대욱 1199

1
하늘의 노래 - 9. 小寒餘情

청하  권대욱

大寒 가는 길목에 덩그라니 보이는 당신
오늘 일출녁이 그리도 차갑구려
무슨 심사가 이리도 깊이서림인지
차마 얼어버린 강변에서 울고싶소
비오리 한쌍이 정답긴 하여도
오늘이 오랫동안 기억될것 같소

얼어붙은 하늘벽을 치어보았다오
한 길가에 남은 잎새들 마져도
파르라니 북풍에 떨고 있더이다
명년 삼월을 기다림이 이리도 크니
오늘의 회한일랑 모두 가져가구료
소한날 남은 마음은 그저 슬픔이오

-------------------------------
한강물이 살그머니 얼어버렸습니다
출근길에 보이는 물새 몇마리
그 물길에도 소한 추위는 여전합니다
추운 날씨 벗님 강녕하시옵길 빕니다

청하 올림

공유
1
우먼 2006.01.06. 09:13
어제가 소한이였지요
오늘도 무척이나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하늘의 노래 - 9. 小寒餘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4988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8779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423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050 0
1018
normal
신석균 06.01.08.17:39 1673 +17
1017
normal
안개 06.01.08.17:00 4914 +93
1016
normal
빈지게 06.01.06.14:25 1164 +11
1015
normal
빈지게 06.01.06.14:10 1212 +10
1014
normal
안개 06.01.06.13:01 1384 0
1013
normal
고암 06.01.06.06:01 1220 0
1012
normal
차영섭 06.01.06.04:41 1211 +14
normal
권대욱 06.01.05.23:23 1199 +17
1010
normal
dol 06.01.04.23:16 1425 +82
1009
normal
권대욱 06.01.04.20:54 1215 +2
1008
normal
반글라 06.01.04.16:38 1063 +9
1007
normal
바위와구름 06.01.04.12:07 1394 +22
1006
normal
빈지게 06.01.03.11:29 1247 0
1005
normal
dol 06.01.02.23:19 1579 +33
1004
normal
빈지게 06.01.02.22:49 1156 +16
1003
normal
바다사랑 06.01.02.22:28 1075 +10
1002
normal
향일화 06.01.02.20:04 1165 +17
1001
normal
반글라 06.01.02.16:51 1057 +13
1000
normal
古友 06.01.02.12:39 1173 +16
999
normal
꽃향기 06.01.02.12:13 1223 +3
998
normal
장생주 06.01.01.20:51 1268 +4
997
normal
수평선 06.01.01.18:20 1148 +1
996
normal
고암 05.12.31.16:12 1080 +10
995
normal
코뿔소 05.12.31.12:24 947 +5
994
normal
빈지게 05.12.31.10:33 100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