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람이 절로이는/이영순

빈지게 1800

11

2


바람이 절로이는/이영순


단 한번뿐인 삶이기에,

바람이 절로 이는 나뭇가지에도

무한한 사랑을.



단 한번 뿐인 삶이기에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

그 인연의 불가사의를

거룩한 신의 섭리라 생각하고,

조용히 발 밑을 응시하며 걷자.



그리고, 달과 태양

사계절 언제나

하늘 우러러

마음 달래고,



서로가 다툼없는

즐거움의 나날을,

그 평화에의 실현에.

힘 기울이는

그런 시를

더 많이 읊자.



나, 죽으면

뒤, 이어줄

젊은이를 위해

이 비원을 증인처럼 노래에다 새기자,

단, 한번뿐인 삶이기에.






이영순(1922~1989)

육군사관학교 교장,제4연대장,제2사단장,미 극동군8240부대사령관등 요직 역임.

육군소장 예편, 시, 소설 수필 다수발표

신고공유스크랩
2
안개 2006.01.09. 21:56
우~~와 빈지게님^^
이영순님에 프로필이 화려하네요^^
왠지 충성!! ^^ 이렇게 인사를 드려야 될것만 같은 ....ㅎㅎ
빈지게님 정성스레 올려주신 맘에 선물 오늘도 감사히 담고 갑니다~~


빈지게 글쓴이 2006.01.10. 10:15

안개님! 충성!!
늘 감사합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74680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8655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203451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204351 0
713
normal
차영섭 06.01.13.07:49 1817 +3
712
normal
빈지게 06.01.12.23:52 2047 +13
711
normal
빈지게 06.01.12.23:42 2030 +16
710
normal
장생주 06.01.12.10:19 1808 +4
709
normal
향일화 06.01.11.21:42 1962 +17
708
normal
진리여행 06.01.11.21:17 1955 +16
707
normal
1
이상윤 06.01.11.10:07 2009 +1
706
normal
차영섭 06.01.11.09:02 1984 +3
705
normal
빈지게 06.01.11.00:18 2011 +7
704
normal
빈지게 06.01.10.20:08 2029 +12
703
normal
빈지게 06.01.10.16:06 2019 +8
normal
빈지게 06.01.09.14:05 1800 +11
701
normal
빈지게 06.01.09.14:04 1955 +12
700
normal
신석균 06.01.08.17:39 2376 +17
699
normal
안개 06.01.08.17:00 5670 +93
698
normal
빈지게 06.01.06.14:25 1951 +11
697
normal
빈지게 06.01.06.14:10 2014 +10
696
normal
안개 06.01.06.13:01 2107 0
695
normal
고암 06.01.06.06:01 2014 0
694
normal
차영섭 06.01.06.04:41 203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