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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천상병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6544
2006.01.13
23:26:47
797
12
/
0
목록
갈매기/천상병
그대로의 그리움이
갈매기로 하여금
구름이 되게 하였다
기꺼운 듯
푸른 바다의 이름으로
흰 날개를 하늘에 묻어보내어
이제 파도도
빛나는 가슴도
구름을 따라 먼 나라로 흘러 보냈다
그리하여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날아오르는 자랑 이었다
아름다운 마음이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1.14
13:24:11
안개
빈지게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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