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차영섭
2006.01.15 11:29:09 (*.153.204.51)
1342
8 / 0



               마음의 변화 / 차영섭

           방금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증오하는 사이로 돌변하고
           싫어했던 관계가
           좋아하는 관계로 급변하고,

           참으로 신기한 이것은 다 ---
           어디서 누가
           조정하고 있는 것이냐.

           가만히 있어도
           비 내리고 꽃 피며
           얼음까지 어는 사계절이 있으니,
           마치 바람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이 변화는 무엇이냐.

           얼음이 얼면
           들판처럼 모든 움직임은 그치고
           고통스럽고 고독해지니
           다 ---- 부질 없는 부질이 없는 짓 아닌가.

           너와 나,같을 순 없다
           넓은 아량으로 아집을 풀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따라 따라서
           널 포근하게 감싸 안으렷다.
           풀무를 돌리고 돌리며 봄바람을 일으키면서....
댓글
2006.01.15 14:04:21 (*.159.174.223)
빈지게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행동하는 것도 참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902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991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660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7283   2013-06-27 2015-07-12 17:04
와인잔에 사랑담아 (1)
꽃향기
2006.01.18
조회 수 1097
추천 수 14
그해 겨울나무 아래 (2)
cosmos
2006.01.18
조회 수 1290
추천 수 10
조회 수 1236
추천 수 16
꿈 속의 사랑 (1)
황혼의 신사
2006.01.17
조회 수 1408
추천 수 4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1)
파도
2006.01.16
조회 수 1764
내 귀한 사람아 / 정유찬
빈지게
2006.01.15
조회 수 1273
추천 수 3
그리운 등불하나/이해인
빈지게
2006.01.15
조회 수 1428
추천 수 11
마음의 변화 (1)
차영섭
2006.01.15
조회 수 1342
추천 수 8
조회 수 2820
추천 수 31
원수는 물에 은혜는 돌에 (1)
구성경
2006.01.14
조회 수 1514
추천 수 22
어머니의 만찬 (4)
안개
2006.01.14
조회 수 1193
추천 수 1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2)
안개
2006.01.14
조회 수 1285
추천 수 3
겨울나무 / 이재현 (2)
빈지게
2006.01.13
조회 수 1440
추천 수 9
갈매기/천상병 (1)
빈지게
2006.01.13
조회 수 1118
추천 수 12
사랑은/명위식 (1)
빈지게
2006.01.13
조회 수 1349
추천 수 12
조회 수 1190
추천 수 2
겨을밤의 고독 (1)
바위와구름
2006.01.13
조회 수 1474
추천 수 32
당신은 누구시길래 (2)
하늘빛
2006.01.13
조회 수 1228
추천 수 2
사랑하는 이여 (1)
고암
2006.01.13
조회 수 1212
추천 수 4
얼굴과 마음 (1)
차영섭
2006.01.13
조회 수 1403
추천 수 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