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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늪/배은미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6583
2006.01.19
23:10:36 (*.87.197.175)
1151
5
/
0
목록
인연의 늪/배은미
시작할 수 없었기에
끝도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까..
너무 멀리 있어
볼 수 없었기에
단 한번 내것 일 수도 없었던
그런 사람을
가져 본적이 있으십니까...
마지막 까지
가슴에 부둥켜 안고 가겠다는 결심
몇 년이 지난 뒤에도 변함없는
그런 사람을
가져 본적이 있으십니까...
죽어도 빠져 나오기 어려울 것 같은
그래서 맘 한 구석에 멍으로 피어버린
그런 사람을
가져 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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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12:10:22 (*.166.110.181)
cosmos
피멍드는 짝사랑의 노래인가요?
배은미님의
시는 어찌도 그리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지요?
빈지게님..
좋은 시 옮기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에공..Cosmos도
인연의 늪에 푹 빠질만큼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네요.^*^
빈지게님
그리고 다녀가시는 모든 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2006.01.21
11:19:46 (*.87.197.175)
빈지게
cosmos님! 그런사람 젠즉 가지고 계시겠지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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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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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9
2006-01-19 23:10
인연의 늪/배은미 시작할 수 없었기에 끝도 보이지 않는 그런 사람을 가져 본적이 있습니까.. 너무 멀리 있어 볼 수 없었기에 단 한번 내것 일 수도 없었던 그런 사람을 가져 본적이 있으십니까... 마지막 까지 가슴에 부둥켜 안고 가겠다는 결심 몇 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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