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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2006.01.21 10:41:51 (*.100.221.110)
1295
10 / 0

少女의 微笑

글/ 바위와 구름

등불을 켜는 마음으로
조용히 안아 봅니다

박꽃처럼 청순 하고
석류알 처럼
수집어 하든 그 소녀를

아침 잠을 깨워 주는
카나리아의 노래 처럼
밀려온 그리움에
발돋음 하옵니다

영롱한 진주처럼
빛나는 눈 동자
솜털도 채 안 가신 볼
바람에 날리는 귀밑머리

그리는 마음은
팔월의 태양처럼

잊으려 해도
아니도 잊혀지는
소녀의 미소입니다


1957.
댓글
2006.01.21 11:28:02 (*.87.197.175)
빈지게
"박꽃처럼 청순 하고 석류알 처럼
수집어 하든 그 소녀"
어쩌면 그렇게 아름답게 표현하실 수
있나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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