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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1.31 03:10:00 (*.209.8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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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상념에 담배 한 대 피워 물고 무심히 창 밖을 보니 밤 비가 내립니다.


차분히 내리는 겨울비는 사랑한 이의 따뜻한 손길.


멀찍히 서 있는 가로등이 참 예쁘군요...


서러워 말아라...


서러워 말아라...  


부끄러운 가슴에 젖어 드는 비...


고마워서 눈물이 나려 합니다.



김민기-아름다운 사람
댓글
2006.01.31 09:37:59 (*.105.151.29)
오작교
김일경님.
연휴가 끝나고 출근한 아침..
님이 올려주신 고즈넉한 음악과 이미지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편안해집니다.
설을 잘쇠셨는지요.
늘 좋은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댓글
2006.01.31 09:44:27 (*.159.174.223)
빈지게
토닥 토닥 조용히 내리는 비가 때로는 마음을
착 가라앉게 해주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좋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고운글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설날 복 많이 받으셨지요? 항상 건강하
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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