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1.31 09:56:07 (*.159.174.223)
1531
18 / 0



들녘에서/황지우

바람속에
사람들이...
아이구 이 냄새
사람들이 살았네

가까이 가 보면
마을 앞 흙벽에 붙은
작은
붉은 우체통

마을과 마을 사이
들녘을 바라보면
온갖 목숨이 아깝고
안타깝도록 아름답고

야 이년아,  그런다고
소식 한 장 없냐

댓글
2006.02.01 03:58:20 (*.166.110.181)
cosmos
에공..
소식 한장 띄워주지
그랬어요...

얼마나 기다림에 지쳤으면..ㅎㅎ
댓글
2006.02.02 13:49:06 (*.159.174.223)
빈지게
어쩠든 시간 참 재미있지요?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740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879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567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6238   2013-06-27 2015-07-12 17:04
792 애잔한 사랑 7
하늘빛
1533   2006-02-02 2006-02-02 22:09
 
791 추억의 나무다리 1
백두대간
1530 1 2006-02-02 2006-02-02 16:26
 
790 고향 앞에서/오장환
빈지게
1390 3 2006-02-02 2006-02-02 13:12
 
789 꽃 피는날/허영자 2
빈지게
1544 22 2006-02-01 2006-02-01 11:18
 
788 길/천상병 2
빈지게
1526 11 2006-02-01 2006-02-01 11:12
 
787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용해원 3 file
하은
1343 13 2006-02-01 2006-02-01 10:44
 
786 工員 생활의 겨을밤 1
바위와구름
1532 14 2006-02-01 2006-02-01 09:58
 
785 그리움 10
cosmos
1547 12 2006-02-01 2006-02-01 05:31
 
784 세븐님이 선물해 주신 낭송 모음집 3
향일화
1550 17 2006-01-31 2006-01-31 23:23
 
783 봄이 오려나 보다. 3
황혼의 신사
1185 7 2006-01-31 2006-01-31 15:17
 
782 대지의 기도 2
고암
1534 1 2006-01-31 2006-01-31 14:22
 
781 그대 사람이 그립거든 1
李相潤
1175 11 2006-01-31 2006-01-31 11:26
 
780 젊음은 무엇을 해도 아름답다/나영욱 3
빈지게
1552   2006-01-31 2006-01-31 10:18
 
들녘에서/황지우 2
빈지게
1531 18 2006-01-31 2006-01-31 09:56
들녘에서/황지우 바람속에 사람들이... 아이구 이 냄새 사람들이 살았네 가까이 가 보면 마을 앞 흙벽에 붙은 작은 붉은 우체통 마을과 마을 사이 들녘을 바라보면 온갖 목숨이 아깝고 안타깝도록 아름답고 야 이년아, 그런다고 소식 한 장 없냐  
778 서러워 말아라... 2
김일경
1328 6 2006-01-31 2006-01-31 03:10
 
777 즐거운 설 명절 좋은 시간 지내셨는지요... 2
♣해바라기
1539 19 2006-01-31 2006-01-31 01:48
 
776 뮤비 tears/이두열님 1
시김새
1588 13 2006-01-30 2006-01-30 17:44
 
775 꽃과 관련하여/유재영
빈지게
1530 10 2006-01-30 2006-01-30 10:45
 
774 밤 열차 1
이병주
1571 14 2006-01-30 2006-01-30 10:34
 
773 활짝 열리는 병술년 새해 되소서~ 1
도담
1540   2006-01-29 2006-01-29 01:4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