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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무엇을 해도 아름답다/나영욱
젊음이란 훌륭한 것이다
우리가 젊음이라고 하면
나이 십대부터 삽 십대
사십이 넘으면
그때부터는 말년으로 접어드는
인생의 내리막 길을 걷는
젊은 청춘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봉사해야 하는 나이다
나의 길을 가나
젊은이를 추월해서는 안 되는
언제나 안전 선을 지켜야만 한다
삶이 추해지지 않으려면
젊음이란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
그들에겐 험한 산비탈을 뒹구는 일도
태양을 잡으려는 듯한
무모한 발돋음도
오직 빛나는 정열의 아름다움일 뿐이다
미래를 지배할
잘못도 실수도 완전함에 이르기 위한
불가피한 경험의 지식으로
용서받지 못할 것이 없어야 할
젊음
그들이 모이면 향기가 진동하지만
그 나이가 지난 사람들이 모이면 악취가 진동한다
좀 ... 다른 생각을 해봅니다
연륜에서 오는
넉넉함...
여유로움...
한결같음...
나눔...
깊음
이 보다 더 그윽한 향이 있을까...합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글에...
이렇듯 ...
그러고 보니
연륜에서 오는 여유로움이 부족한가 하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