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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2.14 16:26:30 (*.79.243.156)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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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알게 되어/이희망..  ♣♥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댓글
2006.02.14 18:48:35 (*.159.174.223)
빈지게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사랑은 막을 수가
없나 봅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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