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2.16 10:34:31 (*.159.174.223)
1278
3 / 0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고은영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옳지 못한 행위를 일삼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나는 알고 있지요
당신이 양심을 속이는
가장 더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내 안엔 눈이 열둘이라
보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사랑을 하더라도 온전하고
정당한 사랑을 하시라고
그대에게 점잖게 말씀드립니다

진실한 사랑을 원하거든
사랑의 얼굴에
불의를 입히지 마세요
사랑은 넘치도록 주는 것
사랑은 순결한 백의로 다가서는 것
금과 은도 아니거니와
영혼으로 주되 그 영혼에
이물질을 개입시키지 않는 것

어찌 가짜가 진짜를 이기겠습니까
사랑의 얼굴에 진흙을 바르고
예쁘다 예쁘다 마세요
그녀의 순수와 순결로부터
진정한 사랑으로 그녀를 지키며
티없는 사랑을 하세요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다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때로는 더 아름다운 법입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2.16 15:58:47 (*.107.63.226)
an

사랑은 넘치도록 주는 것..
사랑은 순결한 백의로 다가서는 것..

사랑은 역시 사랑 자체만으로의
아름다움이어야 사랑인 것 같습니다.
thanks lots~!
댓글
2006.02.16 17:42:01 (*.159.174.223)
빈지게

사랑은 넘치도록 주는 것...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군
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639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712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379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4507  
1672 눈의꽃
시김새
2006-06-28 1335 3
1671 @ 절대 느리지않는 충청도 사투리 @ 15
사철나무
2006-06-28 1245 7
1670 바다가 우는 것은 / 김윤진 1
도드람
2006-06-28 1195 4
1669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이성희 5
빈지게
2006-06-27 1378 2
1668 오늘이란 선물/김선숙 2
빈지게
2006-06-27 1259 1
1667 나그네 길 - 비 내리는 날 3 1
진리여행
2006-06-27 1248 31
1666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빈지게
2006-06-27 1286 5
1665 항아리의 속 깊은 정/향일화 2
빈지게
2006-06-27 1471 2
1664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5
장녹수
2006-06-27 980 3
1663 주인님 안녕하세요..^^ 질문 있습니다 2
이쁜이
2006-06-27 1334 4
1662 오늘의 포토뉴스[06/06/27]
구성경
2006-06-27 1227 2
1661 행복의 주인공
구성경
2006-06-27 1043 8
1660 오빠/문정희 13
빈지게
2006-06-26 1224 1
1659 박지성 조별예선 최고선수 등극 6
오작교
2006-06-26 1179 4
1658 아름다운 季 節 1
바위와구름
2006-06-25 1049 2
1657 철거지역 -정 경미- 2
방관자
2006-06-25 1138 7
1656 배워야지(악착같이) 7
우먼
2006-06-25 1174 1
1655 독일에서 돌아오는 우리 선수단에게.... 6
모베터
2006-06-25 1127 3
1654 이별보다 더한 슬픔 1
소금
2006-06-24 1227 2
1653 월드컵 후유증 1
김남민
2006-06-24 11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