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2.16 23:14:47 (*.87.197.175)
1422
6 / 0



나의 노래/오장환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새로운 묘에는
옛 흙이 향그러

단 한번
나는 울지도 않았다

새야 새 중에도 종다리야
화살같이 날라가거라

나의 슬픔은
오직 님을 향하야

나의 과녁은
오직 님을 향하야

단 한번
기꺼운 적도 없었더란다

슬피바래는 마음만이
그를 좇아
내 노래는 벗과 함께 느끼었노라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내 무덤에 아름다운 꽃이 피리라
삭제 수정 댓글
2006.02.16 23:34:08 (*.197.251.163)
an


오직 님을 향하야..
일편단심 민들레가 생각나네요~ㅎㅎ

오널두 당직이셤~ㅋ
thanks lots~!
댓글
2006.02.16 23:39:11 (*.87.197.175)
빈지게

an님! 언제 벌써 다녀 가셨근요. 당직은 아
니고요. 쬐매 좋은시를 찾느라 신경좀 썼습니
다.ㅎㅎ 고운꿈 많이 꾸세요!!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8085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9170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8423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9110   2013-06-27 2015-07-12 17:04
조회 수 1221
추천 수 5
빈들에 서 있는 지게 하나 (5)
빈지게
2006.02.17
조회 수 1420
추천 수 5
마지막 섹스의 추억/최영미 (3)
빈지게
2006.02.17
조회 수 1158
추천 수 6
당신은 누구세요 / 허정자 (2)
빈지게
2006.02.16
조회 수 1330
추천 수 2
내 소중한 만남/김복용 (2)
빈지게
2006.02.16
조회 수 1331
추천 수 6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2)
빈지게
2006.02.16
조회 수 1074
추천 수 7
조회 수 1263
추천 수 8
나의 노래/오장환 (2)
빈지게
2006.02.16
조회 수 1422
추천 수 6
조회 수 1422
추천 수 11
늘 푸른 소나무처럼 (14)
반글라
2006.02.16
조회 수 1305
추천 수 12
모레로 만든 예술 (8)
尹敏淑
2006.02.16
조회 수 1198
추천 수 3
조회 수 1221
추천 수 6
인생 항로 (2)
황혼의 신사
2006.02.16
조회 수 1261
추천 수 5
어느 봄날/나희덕 (1)
빈지게
2006.02.13
조회 수 1431
추천 수 18
조회 수 1445
추천 수 3
봄 편지 / 정한용 (1)
빈지게
2006.02.16
조회 수 1194
추천 수 3
가입인사드립니다. (7)
씨보맨
2006.02.16
조회 수 1420
추천 수 3
풀은 울지않는다 (5)
尹敏淑
2006.02.15
조회 수 1418
추천 수 3
세상에... 사상 최악의 노골 (7)
오작교
2006.02.15
조회 수 1333
추천 수 14
옮겨 앉지 않는 새/이탄 (2)
빈지게
2006.02.14
조회 수 1341
추천 수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