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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글쓴이 2006.02.17. 08:46


오늘
홈 이곳저곳 다니다보니
코 끝이 매워지고
눈시울도 붉어지는
글이 유독 많으네요.

cosmos 가슴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그칠줄 모르고...

따랑하는 울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죽을만큼 사랑이 넘치는 하루 되세염~~
빈지게 2006.02.17. 09:26

와!
시원한 봄비!!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2006.02.17. 10:17
cosmos님.
내리는 비가 시원하게 가슴을 적십니다.
저도 유독스레 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면 가슴이 촉촉하게 젹셔져옴이 좋습니다.

누군가를 미치도록 그리워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행복할련지요.
그리움은 행복과 병을 동시에 주는 이상한 녀석입니다.
an 2006.02.17. 10:23
cosmos님, 안뇽~!
이곳은 햇살이 쨍~이라고 하네~ㅎㅎ
날이 참 맑고 깨끗해..
외국처럼 눈이 부실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봄이 오려나봐요.
날씨는 무진장 추워졌는데
꽃샘 추위 있잖아~그거 같애

별게 다 시샘이다~그치?
세상엔 시기, 질투가 없는 곳이 없나봐~요.
가끔은 그렇게 깨끗한 나라가 있다면
거기에 가서 하루만 이라도
살아보고 시포요~ㅎㅎ

암튼, 맑아서 좋다..
고요해서 좋구..
평화로워서 더 좋구..
cosmos님의 차분한 사랑얘기를 보니 더 좋구..

우리, 그렇게 긍정적인 거..
좋은 거, 아름다운 거..그런 거만 생각하면서 살자~ㅎ
그래야 행복하니까..
이렇게라도 만나니까 난 너무 좋아
그래서 마음에서 난, 행복해..
그런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려와

그래서 항상 감사해~요..
살아 있음을..
尹敏淑 2006.02.17. 11:37
이곳도 날씨는 엄청 화창하지만
볼을 스치는 바람이 많이 차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근데 cosmos님 !!
저도 비오는 날 비오는 분위기를 참 좋아하지요.
하지만 마음속에 내리는 비는
누가 대신해줄수없는 나만의비이니
이제 그비는 그치고 맑음이시기를.........
반글라 2006.02.17. 14:31
코스모스님.
마음이 아플때 가슴에 비가 내리고
자연이 내려주는 비는 가슴에 멍들지 않게
그 아픔을 씻겨 떠나 보내라고 흘러 내린답니다.

추위가 가신뒤 봄소식 전해주는 비오는 영상이
가슴 시리도록 시원해 보입니다.

그러나 내리는 저 비를 맞고 싶지만...
괜히 비맞고 들어가단 할매한티 디지게 혼날까봐
빨래꺼리 늘어났니, 거기다 감기걸리면 약값에다
더군다나 요즘 비는 산성 비라 각종 피부병등..
몸에 안좋다던디 다들 비맞기를 좋아하시니
다들 건강 조심 하시길 바랍니당~.
반글라 2006.02.17. 14:43
에~고~~~ 아니~~~ 죄송!
비를 좋아 하시는 빈지게님,
비 맞기를 좋아하시는 오작교님, an님, 장태산님.
좋은 글에 비오는 영상까지 울매나 좋은디...
분위기 초친 것 같네요. 후후 죄송합니당~.
cosmos 글쓴이 2006.02.18. 00:52
빈기게님...
봄비로군요.

전 아직 겨울비 같은데요
요즘 날씨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이곳 기후가
고국날씨로 보면 딱 좋은 가을 같지만
그래도 추위 잘 타는 저에게는
넘 넘 혹한이예염..ㅎㅎ

손도 시리공...
호~ 해주세용...

고운 꿈 꾸시어요 빈지게님..
cosmos 글쓴이 2006.02.18. 00:57
오작교님
저에겐 항상 '추상의 님' 이
그리움의 대상이지 싶습니다
착각과 환상...

현실적인 대상이 있다면
정말 많이 아프겠지요
곤란한 일이기도 하고요..ㅎㅎ

오작교님께서 올려주신 좋은음악
이렇게 영상에 꼭 사용하고 싶었거든요
왜 이렇게 이 곡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이 내 사랑이 그렇게도 나쁜가요?
사랑하면 다들 행복한데 나만 우네요'

가사가 참 이쁘면서도 아파요 그쵸?
cosmos 글쓴이 2006.02.18. 01:00
그래요 an님..
긍정적으로
좋은 것, 아름다운 것
그런것만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아보자구요 행복하게...


an님의 포용력에 쉽싸여서리
cosmos는 주체 못하겠어염...

흔들거리는 cosmos...
따뜻하게 안아 주시와여 an님아~ ^^

cosmos 글쓴이 2006.02.18. 01:03
네...장태산
마음에 내리는 비는 오늘부로 그치고
맑게 개임이 되었습니다.

'장태산' 이란 닉네임만으로도
홈이 든든해 지는것 같습니다
밝은 빛이 훤~하구요.

참 반갑습니다 장태산님..
님도 꽃샘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길...
cosmos 글쓴이 2006.02.18. 01:07
마음이 아플때 가슴에 비가 내리고
자연이 내려주는 비는 가슴에 멍들지 않게
그 아픔을 씻겨 떠나 보내라고 흘러 내리는 비...

와~우 멋진 표현입니다 반글라님...
지금 출석 명단에 도장 찍고 계시는 반글라님을 뵈니
반갑기만 하네요.

주말이라 여유 있는 밤을 보내고 계신가봐요
좋은 밤 되고 있겠죠?

오늘 잠깐 본 한국 신문 기사에도
눈 비 맞지 말라고 실려 있더라구요
산성비....넘 나뽀!

비 맞고 싶어 하고
눈 길 걷고 싶어 하는 우리네들은 어찌하라고...그쵸?



반글라 2006.02.18. 01:47
낼은 죙일 노는디~ 날 샐지 모르겠시유~
cosmos 글쓴이 2006.02.18. 02:32



옴마야..
반글라님 이 시간에?

요렇게 만나기도 힘든데
wine 한잔하고 가시어요.

편안하게 주무실지도 몰라요.^^
푹 주무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래요 반글라님..
반글라 2006.02.18. 03:00
흰색보다 달콤한~ 붉스스레한 와인 캬~ 쥑인다.
덕분에 조~은 음악에 도취되어 금방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취하는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코스모스님... 잠시 머둘다 가렵니다.
반글라 2006.02.19. 01:30
코스모스님...
와인 감사했습니다.
보답코져 '창백한 꽃잎' 오늘 다시 음원을 바꿨습니다.
어제 보단 음질이 훨씬 좋더군요
cosmos 글쓴이 2006.02.19. 02:06
이곳은 토요일 아침입니다.

늘 주말이면
눈 코 뜰새없이 바쁘다 보니
컴 앞에 앉을 시간이 별로 없네요.

반글라님..
늘 마음 써 주심에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더 근사한 와인을 준비 하도록 할께요^^

남은 휴일도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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