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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할 때 마지막 한마디 /복덩어리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댓글
2006.02.24 20:39:30 (*.141.181.83)
尹敏淑
재치있는 부부군요.
부부싸움도 그렇고 사회생활에서도
한발만 물러서면 될텐데
왜그리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사는지.
한발 물러서는 지혜를 배웠네요.
댓글
2006.02.25 23:16:33 (*.87.197.175)
빈지게

유머와 재치가 있는 글 감사합니다. 언제
나 싸룸이 없는 부부.. 아름다운 부부일 것
같습니다.
김남민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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