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부부싸움 할 때 마지막 한마디 /복덩어리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 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댓글
2006.02.24 20:39:30 (*.141.181.83)
尹敏淑
재치있는 부부군요.
부부싸움도 그렇고 사회생활에서도
한발만 물러서면 될텐데
왜그리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사는지.
한발 물러서는 지혜를 배웠네요.
댓글
2006.02.25 23:16:33 (*.87.197.175)
빈지게

유머와 재치가 있는 글 감사합니다. 언제
나 싸룸이 없는 부부.. 아름다운 부부일 것
같습니다.
김남민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8882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2032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7209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7746   2013-06-27 2015-07-12 17:04
부부싸움할때 마지막 한마디./복덩어리. 2
김남민
1526 18 2006-02-24 2006-02-24 17:11
부부싸움 할 때 마지막 한마디 /복덩어리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  
911 봄이 오면 당신도 오세요 / 이채 4
빈지게
1366 2 2006-02-24 2006-02-24 13:20
 
910 갯벌이 있는 바다 2
차영섭
1541 13 2006-02-24 2006-02-24 10:46
 
909 품위있는 노년 원한다면...(7-Up)을 참고하라 2
잼마
1523 11 2006-02-23 2006-02-23 23:47
 
908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용혜원 6
빈지게
1190 10 2006-02-23 2006-02-23 23:24
 
907 강가에서/ 고정희 1
빈지게
1525 3 2006-02-23 2006-02-23 15:55
 
906 여기서 부터 봄이 2
백두대간
1472 5 2006-02-23 2006-02-23 09:03
 
905 어느 절에서... 2 file
김일경
1469 9 2006-02-23 2006-02-23 02:42
 
904 다정한 연인들 2
황혼의 신사
1450 14 2006-02-22 2006-02-22 14:17
 
903 마음을 열어봅니다/정호승 2
빈지게
1466 9 2006-02-22 2006-02-22 13:49
 
902 그대는 내 안의 보석 3
빈지게
1547 2 2006-02-22 2006-02-22 13:38
 
901 여자만에 부는 바람 / 오명록 2
빈지게
1834 12 2006-02-22 2006-02-22 13:20
 
900 접속 3
포플러
1564 22 2006-02-22 2006-02-22 11:19
 
899 가슴안에 두고 사랑하는 일 14
cosmos
1480 13 2006-02-22 2006-02-22 10:16
 
898 사랑 하나만은 2
차영섭
1535 9 2006-02-22 2006-02-22 08:12
 
897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3
빈지게
1253 9 2006-02-21 2006-02-21 20:35
 
896 죽도록 그립습니다 3
하늘빛
1355 3 2006-02-21 2006-02-21 11:04
 
895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폭풍을 만나고/예반 1
빈지게
1552 9 2006-02-21 2006-02-21 10:17
 
894 아흔할머니의 일기/참이슬 2
김남민
1537 4 2006-02-20 2006-02-20 21:17
 
893 **바다에 와서......** 5 file
尹敏淑
1357 7 2006-02-20 2006-02-20 18:3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