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2.24 18:51:22 (*.118.5.15)
1243
12 / 0



             살아있다는 표시는 내라 / 차영섭

           약한 것이 강한 것 되고
           강한 것이 약한 것 되니
           약하고 강하고가 없고

           있는 것이 없는 것 되고
           없는 것이 있는 것 되니
           있고 없고가 없고

           짧은 것이 긴 것 되고
           긴 것이 짧은 것 되니
           짧고 길고가 없다.

           즐겁고 슬프고도 예쁘고 밉고도
           모두가 다 잠시일 뿐이지만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표시는 내라.
댓글
2006.02.24 22:39:14 (*.235.245.51)
오작교
"즐겁고 슬프고도 예쁘고 밉고도
모두가 다 잠시일 뿐이지만
살아있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표시는 내라."

예. 늘 그렇게 살겠습니다.
댓글
2006.02.25 01:11:49 (*.36.158.133)
cosmos
살아있는 표시
내고 갑니다.
이렇게...^^
댓글
2006.02.25 23:13:42 (*.87.197.175)
빈지게

살아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며 그런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하신 차영섭님
께도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
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116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193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864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9236  
932 마누라가 오래간만에 미장원에 갔다. 2
김일경
2006-02-27 1249 15
931 버스 안에서... 2
김일경
2006-02-27 1302 22
930 어느 혀 짧은 아이가 있었다... 1
김일경
2006-02-27 1239 12
929 냉이의 뿌리는 하얗다 / 복효근 3
빈지게
2006-02-26 1347 29
928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류시화
빈지게
2006-02-26 1251 11
927 아! 아! 금강산! 1
尹敏淑
2006-02-26 1318 20
926 그대에게 가고 싶다/안도현 10
빈지게
2006-02-25 1087 14
925 봄바다에 가서 물었다 / 이기철 8
빈지게
2006-02-25 1245 11
924 오작교의 공개사과문 8
오작교
2006-02-25 1181 13
923 한국전쟁 미공개 기록 사진 5
오작교
2006-02-25 1252 13
922 봄이오는 소리 1
바위와구름
2006-02-25 1172 14
921 늘상의 그런아침~ 1
도담
2006-02-25 1229 11
920 티얼스/고미연님 1
시김새
2006-02-25 1251 11
919 그대,바다인 까닭에 1
고암
2006-02-25 1189 11
918 노을3" 4
하늘빛
2006-02-25 1186 10
917 노을2 1
하늘빛
2006-02-25 1240 11
916 노을1 1
하늘빛
2006-02-25 1230 10
915 외로워서 사랑합니다 11
cosmos
2006-02-25 1248 12
914 **또 하나의 숲** 12
尹敏淑
2006-02-24 1253 5
살아있다는 표시는 내라 3
차영섭
2006-02-24 1243 1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