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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01 01:11:42 (*.87.197.175)
1193
7 / 0


진달래꽃 / 박우복


창백한 얼굴에 대고
그리웠다고 말하면
그대로 시들어버릴 것 같아
살며시 다가가 입맞춤 하면
온 산으로 번지는 붉은 향연(饗宴)
그 모습에 취해
같이 안고 비틀거리면
가슴에 찍히는 선명한 꽃 도장

둘이서 나누어가진
비밀의 정표(情表)처럼.
삭제 수정 댓글
2006.03.01 09:35:21 (*.231.62.88)
an


친구에게 해주고픈
내 마지막 선물이야..
고마워하는 만큼 행복하게나..

thanks 빈지게님~!
댓글
2006.03.01 10:11:30 (*.87.197.175)
빈지게


an 칭구님!
제가올려 놓은 시마다 이렇게 아름다
운 음악을 올려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 TV에선 3.1절 행사를 하고있습니
다.
한사람은 비록 힘없이 보일 수도 있겠
지만 한사람 한사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을때에는 아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
다는 것을 나라를 위할때도 그렇고, 여기
오작교의 홈을 보더라도 그렇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칭구!



댓글
2006.03.01 11:06:12 (*.176.174.17)
반글라
빈지게님.
3.1절 행사가 만세 삼창으로 좀전에 끝났네요.
다가오는 봄에 진달래꽃만 봐도 설레게 합니다.
나이값 못하죠.. 봄산에서 헤메다 배고파서
진달래꽃을 잔뜩 먹은적이 있답니다. 맛있어요.
이젠 애기만 들어도 설레입니다. 봄이오는소리...

안뇽~ 천사an님...
휴일날 아침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올려주시구~~~
Can't Help Falling in Love~~~~
엘비스가~ 부를때도 좋고... UB40이 불러 판이 젤많이 팔렸고...
근디 나~중에... 리차드가 부른게 난 더욱~ 좋답니다.

빈지게님, an님... 휴일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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