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으로









-써니-










잘난것 하나없는 네가
거드름 피우는것이
가끔은 미웠다

내세울것 하나없는 네가
유난히도 나서는것이
가끔은 날
짜증스럽게 한적도 있었지











만나자는 전화에도
마음내키지않을만큼
거리를 두고싶었던 너엿는데











두손뫃아 무릎에올려놓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염없이 흐르는눈물
닦을 생각도 않은체
흐느끼기조차하는 너를보며











나는 기도를 드린다
너를 이해하게 해주소서
나의 모난성격을...
어느새 두볼을 적시는
나의 눈물은 걷잡을수가 없었다











너에게 잠재해 있는
여린마음을 보며
그리깊지않은
네마음 한켠에 도사린
너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