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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꽃이었나

차영섭 1477

13

3
 

                고통은 꽃이었나 / 차영섭

              한 송이 꽃을 아름답게 피우기 위하여
              꽃나무는 얼만큼 고통을 겪었을까요.

              한 송이 꽃을 성스럽게 피우기 위하여
              그들은 그렇게도 고통을 겪었을까요.

               사랑에서 고통을 빼면
               사랑은 어떤 맛일까요.

               황야에서
               사막에서 핀
               고통의 꽃은 영원,

               그것은 몸을 작게
               마음을 맑게 하는
               신의 시험인가요
               단련인가요 정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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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푸른안개 2006.03.07. 11:13
차영섭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에서 고통을 빼면 어떤 맛일까? 글쎄요.
사랑은 아프기 위해서라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픔만큼 성숙해 진다해서 그런건지...
즐감하고 갑니다.
늘 활기찬 날들이 되시길요.
하늘빛 2006.03.07. 19:00
우리의 삶도
고통뒤엔 행복이 따를 거에요.
고통 뒤에 곱게 핀 꽃처럼요.
고운 시심에 잠시 쉬어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차시인님
좋은밤 되세요.
차영섭 2006.03.09. 05:48
푸른안개님,하늘빛님,안녕하세요.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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