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3.07 08:07:05 (*.118.5.31)
985
13 / 0

 

                고통은 꽃이었나 / 차영섭

              한 송이 꽃을 아름답게 피우기 위하여
              꽃나무는 얼만큼 고통을 겪었을까요.

              한 송이 꽃을 성스럽게 피우기 위하여
              그들은 그렇게도 고통을 겪었을까요.

               사랑에서 고통을 빼면
               사랑은 어떤 맛일까요.

               황야에서
               사막에서 핀
               고통의 꽃은 영원,

               그것은 몸을 작게
               마음을 맑게 하는
               신의 시험인가요
               단련인가요 정금인가요.
              
      
댓글
2006.03.07 11:13:39 (*.193.166.126)
푸른안개
차영섭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에서 고통을 빼면 어떤 맛일까? 글쎄요.
사랑은 아프기 위해서라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픔만큼 성숙해 진다해서 그런건지...
즐감하고 갑니다.
늘 활기찬 날들이 되시길요.
댓글
2006.03.07 19:00:04 (*.39.129.195)
하늘빛
우리의 삶도
고통뒤엔 행복이 따를 거에요.
고통 뒤에 곱게 핀 꽃처럼요.
고운 시심에 잠시 쉬어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차시인님
좋은밤 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3.09 05:48:01 (*.118.5.31)
차영섭
푸른안개님,하늘빛님,안녕하세요.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6379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710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3781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4497  
1772 당신의 수명은,,,,?? 재미 있는 한국의 속담 3
보름달
2006-07-14 1253 10
1771 그래서 당신/김용택 12
빈지게
2006-07-14 1199 1
1770 오직 하나의 기억으로 19
cosmos
2006-07-14 1286 3
1769 고향가는길 3
전소민
2006-07-14 1277 10
1768 마음이 예뻐지는 인생차 5
김남민
2006-07-13 1258 2
1767 동그라미/정호승 3
빈지게
2006-07-13 1189 1
1766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도종환 2
빈지게
2006-07-13 1230 1
1765 추억의 얼굴 1
고암
2006-07-13 1247 1
1764 옛날 옛적에(때론 옛날이 그립습니다) 7
보름달
2006-07-13 1380 4
1763 오작교 23
우먼
2006-07-12 1420 2
1762 쌍거풀 15
길벗
2006-07-12 1287 1
1761 비속에 나부끼는 영혼/펌 1
김남민
2006-07-12 1263  
1760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이채 8
빈지게
2006-07-12 2843  
1759 뉴질랜드 최대의 국립공원 (밀퍼드사운드 ) 3
보름달
2006-07-12 1171 1
1758 들꽃의 사랑 5
김노연
2006-07-12 1274  
1757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펌 5
김남민
2006-07-11 1112 4
1756 웃긴 초딩(펌) 21
Diva
2006-07-11 1423 2
1755 동의보감 자료실 3
보름달
2006-07-11 1340 38
1754 오늘의 포토뉴스[06/07/11] 2
보름달
2006-07-11 1273  
1753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마종기 6
빈지게
2006-07-11 12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