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요지경
~詩~바위와 구름
믿을수 없는 것이
백합의 정조 라든가
벌과 나비의 희롱에
순결은 농락 당했을 테니 말이다
인간 마저 불륜에 오염 돼
모두가 더렵혀 진 세상
진실은 발에 밟히고
윤리 또한 조롱 받는 세속에서
내가 나를 믿을 수 없는
혼탁한 조류 속에서
나만히 백합의 순결을 고집 하는 건
어쩌면
슬퍼도 웃어야 하는 희극일까
웃으워도 울어야 하는 비극 일까
요지경 같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한가닥의
진실 만이라도 추앙 되기를 염원해 본다
많은 의미를 주는 글앞에서
한참을 ...
그렇죠? 너무들 하죠?
갑자기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을 바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