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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18 02:54:54 (*.87.197.17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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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멀미/이해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는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댓글
2006.03.18 02:57:47 (*.36.158.133)
cosmos
빈지게니~~이님...

지게 괜찮나 살펴보세유
오늘 넘 무리하시는거 아닌가여?ㅎㅎ

에궁 이해인님의 시가
저를 멀미 나게 하네요.

살이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에궁 넘 아름다운 시여서
몹시 어지러벼요 cosmos가...^^
댓글
2006.03.18 03:01:05 (*.87.197.175)
빈지게


걱정 마세요. 하하...
좋은시를 찾으면 여기 말고 아홉군데를 더
올리고 있답니다.ㅎㅎ
댓글
2006.03.18 03:05:12 (*.36.158.133)
cosmos
휴...다행이당!
지게가 괜찮은가봐요 ㅎㅎ...

빈지게님 저는 약속이 있어서
이만 물러가야겠어염.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셔야해용 아셨죠?

빈지게님,an님 반글라님...
그리고 다녀가시는 모든 칭구님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댓글
2006.03.18 03:08:44 (*.231.59.7)
an
빈지게 칭구~!

오널 이렇게 마주 칭구덜과 앉아 있으니
오랫만에 살 맛이 나네~ㅎ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게 맞네욤~히~!
사랑하고 시포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댓글
2006.03.18 03:09:27 (*.87.197.175)
빈지게

아라써요.ㅎㅎ 좋은날 되시와요.^^*
댓글
2006.03.18 03:13:57 (*.87.197.175)
빈지게

an 칭구!
저도 좋습니다. 무척 소식 궁금했었답
니다. 늘 즐거운날 되시길 바래요. 칭구!
댓글
2006.03.18 03:26:21 (*.231.59.7)
an
칭구덜이 내가 너모
힘들어서 홈엘 못들어오나
걱정할까 싶어 요러케 라도
잠깐 남의 사무실엘 들렀지유~ㅎ

조금 시간이 지나믄
더 나아질꺼니 편해지몬
칭구덜과 우히히~재밌게 지낼께욤

칭구가 올려준 글들을
마음에 새기고나니 마음이 너모
편안해져서 안식이 느껴지는구랴

고래서..그대는 참 좋은 칭구라오~ㅎ
너모너모 먼 하늘에 있다는 것이
마니 그립다는 생각이 들게하는구료~히힛~!

역시 내가 사랑하는 칭구덜이요..땡큐~베리~!
댓글
2006.03.18 09:25:53 (*.87.197.175)
빈지게


an 친구!
그게 바로 이심전심 아니겠어요?
언제나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친구!
님의 말씀대로 가까이 계시면 이렇게 비
오는날 초가집 풍의 카페에 가서 동동주
한잔씩 권하면서 주말을 보내면 참 즐거
울 것 같아요.^^*
댓글
2006.03.18 12:52:09 (*.141.181.83)
尹敏淑
빈지게님!!
꽃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난다.
가만생각해보니 맞는말 갖네요.

그날의
매화향에 아직도 취해서
멀미가 나는걸 보니 말예요.

빈지게님!! an님!!cosmos님!!
아니 다른 모든 친구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댓글
2006.03.18 19:07:00 (*.87.197.175)
빈지게

장태산님!
저도 우후 3시 반경에 출발하여 약 60km를 달려
섬진강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꽃 향기에 취하고 왔
습니다. 참 좋더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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