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3.18 13:29:54 (*.201.236.27)
1178
6 / 0


바램/김관수

추워 몸을 움츠리고
한겨울 중심에서
이봄이 오길 
얼마나 바랬나

꽃피고 새우는 봄내음이
포근한 몸짓으로 살포시
금수강산 도처에
풍경으로 자리하고 ...

몸은 따스한 훈기로
두꺼운 외양을 벗겨냈지만
가슴 한켠 자리한 시린껍질은
그토록 질겨 
벗겨 낼수 없구나

아!나의 바램이
아직도 추운 겨울이었나 보다.


댓글
2006.03.18 19:11:43 (*.87.197.175)
빈지게

도담님!
아름다운 시와 감미로운 음악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5362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666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344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4096   2013-06-27 2015-07-12 17:04
1052 남편에게 바치는글/고운님 4 file
김남민
1367 7 2006-03-18 2006-03-18 13:53
 
바램 1
도담
1178 6 2006-03-18 2006-03-18 13:29
바램/김관수 추워 몸을 움츠리고 한겨울 중심에서 이봄이 오길 얼마나 바랬나 꽃피고 새우는 봄내음이 포근한 몸짓으로 살포시 금수강산 도처에 풍경으로 자리하고 ... 몸은 따스한 훈기로 두꺼운 외양을 벗겨냈지만 가슴 한켠 자리한 시린껍질은 그토록 질겨 ...  
1050 첫사랑을 기억해내다/안병기
빈지게
1551 7 2006-03-18 2006-03-18 09:48
 
1049 꽃멀미/이해인 10
빈지게
1534 2 2006-03-18 2006-03-18 02:54
 
1048 산(山) 너머 남촌(南村)에는/김동환 6
빈지게
1297 6 2006-03-18 2006-03-18 02:29
 
1047 밤 /김동명 2
빈지게
1177 8 2006-03-18 2006-03-18 02:19
 
1046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용혜원 17
빈지게
1493   2006-03-18 2006-03-18 01:53
 
1045 봄 비 / 신형식 9
빈지게
1461   2006-03-18 2006-03-18 01:43
 
1044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 3
빈지게
1163 8 2006-03-18 2006-03-18 01:07
 
1043 **비오는날의 너** 15
尹敏淑
1433 1 2006-03-17 2006-03-17 23:11
 
1042 봄이 짙어 졌습니다. 2 file
전소민
1568 4 2006-03-17 2006-03-17 20:50
 
1041 가슴에 북풍이 불면 1
고암
1314 7 2006-03-17 2006-03-17 14:31
 
1040 그느낌 그대로 2
김미생-써니-
1389 7 2006-03-17 2006-03-17 12:59
 
1039 못된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지... 5
구성경
1545 5 2006-03-17 2006-03-17 09:08
 
1038 색깔별 과일의 영양소와 암예방에 좋은 식품들 2
구성경
1218 12 2006-03-17 2006-03-17 09:05
 
1037 우리는 자랑스런 한국인 2
차영섭
1244 8 2006-03-17 2006-03-17 08:20
 
1036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6
cosmos
1199 3 2006-03-17 2006-03-17 07:56
 
1035 봄날/이상현 3
빈지게
1555 3 2006-03-16 2006-03-16 17:21
 
1034 그대여... 3
소금
1547 6 2006-03-16 2006-03-16 13:33
 
1033 아산 세계 꽃식물원에서2" 4
하늘빛
1560 5 2006-03-16 2006-03-16 06:4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