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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21 17:36:37 (*.39.129.19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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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떠나렵니다 ♡ 하늘빛/최수월 기다림에 지친 마음 비 내리는 회색빛 호수에 훌훌 벗어 던지고 이젠 홀연히 떠나렵니다. 오지 않을 당신을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 이젠 당신 곁을 떠나 아픔 없는 곳으로 가렵니다. 안녕이란 인사는 너무 아프고 슬퍼 그 말만은 하지 않고 바람처럼 말없이 떠나렵니다. 먼 훗날 이름 모를 곳에서 혹시라도 당신과 마주친다 하여도 외면하고 돌아서겠지요. 2006,3,17

댓글
2006.03.21 17:40:26 (*.39.129.195)
하늘빛
지난 행사 때 너무 추워
감기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년동안 아플 것을 한꺼번에 다 아픔이 찾아 왔나 봅니다.
봄이 너무 이쁘네요.
알록달록한 꽃들도 피고..너무 이뻐요.
오늘은 머리를 맑게 하려구 수목원을 찾았어요.
사진 편집하면 울님들께 가득 안고 올게요.
우리님들 사랑만 받으려니 항상 죄송한 마음이랍니다.
하지만 울님들 사랑하는 것 아시죠?
오작교님 빈지게님 그리고 울님들 항상 감사해요.
오붓한 저녁 맞이하시길...
댓글
2006.03.21 22:58:39 (*.87.197.175)
빈지게

하늘빛님!
아름다운 시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는
하루속히 멀리 보내 버리시고 늘 즐거운 날 되
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2 01:10:17 (*.36.158.133)
cosmos
아프셨구나 하늘빛님...

항상 건강 잘 챙시길 바래요 하늘빛님
그래야 이곳에 좋은 시와 사진 많이 올려주실수 있지염..^^

음악도 가슴을 적시고
시는 더욱 더 가슴을 흥건하게 하네요.

하늘빛님...
증말루 사랑해여~~^^
삭제 수정 댓글
2006.03.22 08:41:43 (*.193.166.126)
푸른안개
하늘빛님~
너무 아름다운 시한편을 대하고 갑니다.
회색빛 호숫가에
서 계시는 분이 하늘빛님이신가요?
너무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과 시와
함께 어우러져 잘 어울리는거 있죠.
늘 건강하세요 ^^*
댓글
2006.03.22 10:03:56 (*.39.129.195)
하늘빛
부끄러운 글에 고운 마음 내려 놓고 가신
울님들 사랑합니다.
아침창가에 회색빛이 스미던데..
지금은 하늘이 웃고 있으니 마음도 햇살따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며칠전 비오는 날 군산 은파유원지에서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어쩌면 빛의 모습일거에요
그날 옷차림도 그랬거든요.머리도 저렇게 길구요ㅎㅎ
깊은 감사드리며
늘 바쁜 관계로 겨우 글만 덜렁 놓구가는 것 같아
항상 죄송함이 멈추질 않습니다.
미운 하늘빛이지만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길..
좋은 하루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3.22 15:09:39 (*.231.164.152)
an
하늘빛님, 오랫만이네요.

글처럼 그렇게..
그렇게 홀연히 아픔없는 곳으로
말없이 외면할 수 있을런지요..

아름다운 글에 마음 흠뻑 담가봅니다.
감기, 얼른 추스리시고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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