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3.23 03:39:41 (*.73.88.151)
975
12 / 0

      이미지:경포대[3월 19일 오후 4시 30분에 촬영] 벗꽃이 피면 다시 한번 찍어 올리리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28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또한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 특히 누대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정자액(正字額)은 이익회(李翊會), 제일강산(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의 글씨라고 하는데, ‘江山’ 두 자를 잃어버려 후세인이 써 넣었다고 한다. 1326년(충숙왕 13)에 안무사(按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府使) 한급(韓汲)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8경이 있는데, 녹두일출(菉荳日出) ·죽도명월(竹島明月) ·강문어화(江門漁火) · 초당취연(草堂炊煙) ·홍장야우(紅粧夜雨) ·증봉낙조(甑峯落照) · 환선취적(喚仙吹) ·한사모종(寒寺暮鍾) 등을 말한다. 바다에 달이 뜨면 호수에도 달이 뜨고 벗에 술잔에도 님에 눈동자에도 달이 뜬다는 경포대 관동 팔경중의 으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문진에서 ...정 병 석...鄭秉晳印

이 게시물을
댓글
2006.03.23 20:22:25 (*.82.176.62)
오작교
경포대..
저도 몇 번 가본적이 있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앞쪽으로 툭 틔여있는 그러한 모습에서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지요.
좋은 이미지 그리고 좋은 정보를 함께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댓글
2006.03.23 23:50:10 (*.87.197.175)
빈지게

백두대간님!
한가롭고 아름다운 경포대의 풍경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
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4 01:19:01 (*.36.158.133)
cosmos
벚꽃이 화알짝 핀 경포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3.24 06:59:06 (*.193.166.126)
푸른안개
언제나 들러보리라 하던 경포대였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가는군요.
저역시 경포대의 벚꽃이 기대되는군요.
늘 건강하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978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674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340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096   2013-06-27 2015-07-12 17:04
1852 ♣ 청포도 ♣ 10
간이역
960 13 2006-08-04 2006-08-04 10:15
 
1851 어머니의 가을 <정 경미> 2
방관자
1259 1 2006-08-03 2006-08-03 21:06
 
1850 세월은 아름다워/유안진 2
빈지게
1176 8 2006-08-03 2006-08-03 13:45
 
1849 8월에는/이향아 1
빈지게
1262 12 2006-08-03 2006-08-03 11:57
 
1848 아침 이슬 1
고암
987 10 2006-08-03 2006-08-03 10:19
 
1847 고독하다는 것은 7
달마
1258 6 2006-08-02 2006-08-02 22:20
 
1846 8월/이외수 4
빈지게
1281   2006-08-02 2006-08-02 00:40
 
1845 백일홍 편지/이해인
빈지게
1168 5 2006-08-02 2006-08-02 00:22
 
1844 그 바다에 가고싶다 2
소금
1267 1 2006-08-01 2006-08-01 14:09
 
1843 흙 속의 풍경/나희덕 4
빈지게
1064 7 2006-08-01 2006-08-01 12:59
 
1842 매미의 절규 2
포플러
1263 14 2006-07-31 2006-07-31 21:24
 
1841 새 이름 ... 4
더워서
1203 1 2006-07-30 2006-07-30 18:18
 
1840 彷 徨 1
바위와구름
1316 1 2006-07-30 2006-07-30 14:45
 
1839 믿고 살아야 15
우먼
1213 8 2006-07-29 2006-07-29 16:27
 
1838 힘겨운 선택 2
김미생
1351 11 2006-07-29 2006-07-29 13:26
 
1837 바람편에 보낸 안부/윤보영 4
빈지게
1208 5 2006-07-29 2006-07-29 11:48
 
1836 친구들/류정숙 1
빈지게
1260 9 2006-07-29 2006-07-29 10:56
 
1835 꿈, 견디디 힘든/황동규 4
빈지게
1339 1 2006-07-29 2006-07-29 10:31
 
1834 기도/김옥진 8
빈지게
1182 1 2006-07-28 2006-07-28 00:29
 
1833 한국의 명승지 (名勝地) 3
보름달
1265 9 2006-07-27 2006-07-27 23:5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