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하늘빛
2006.03.23 13:16:35 (*.39.129.195)
1562
7 / 0

♡ 비애의 사랑 ♡ 하늘빛/최수월 하얀 달빛 창가에 스미는 고즈넉한 밤이 되면 그리움의 덧문은 열리고 불현듯 못 견디게 그리워 가슴 가득 눈물 고인다. 이별의 길모퉁이 돌아 당신이 그립지 않도록 아주 먼 곳까지 떠나도 보았지만... 체념할 수 없는 이 그리움 슬픈 소야곡으로 흐른다. 시간이 쌓여갈수록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그저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살아가는 비애의 사랑의 슬픈 소야곡에 젖어 눈물만 하염없이 흐른다. 2006,3,23

댓글
2006.03.23 15:50:06 (*.105.151.205)
오작교
하늘빛님.
시의 제목부터 가슴이 철렁하더니
기어이 비가 내립니다.

"시간이 쌓여갈수록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댓글
2006.03.23 17:56:57 (*.39.129.195)
하늘빛
오작교님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바람이 무척 세차게 분 하루였습니다.
집을 나설 때 괜찮았었는데..
바람을 맞으며 호수에 다녀왔더니
볼이 얼러러 하네요 ㅎㅎ
고맙습니다.잠시 다녀가며
울님들 행복한 저녁되세요.
댓글
2006.03.23 23:55:03 (*.87.197.175)
빈지게

하늘빛님!
장대비처럼 눈물이 흐를 것만 같은
가슴아리게 하는 시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밤 고운꿈 많이 꾸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4 01:17:55 (*.36.158.133)
cosmos
체념할 수 없는 그리움이
슬픈 소야곡으로 흐른다.

가슴을 적시는 노래처럼
슬프고도 아름다운 시네요.

하늘빛님...
이 아침의 하늘빛이 왜이리 슬픈교?^^

삭제 수정 댓글
2006.03.24 07:02:39 (*.193.166.126)
푸른안개
하얀 달빛 창가에 스미는
고즈넉한 밤이 되면
그리움의 덧문은 열리고
불현듯 못 견디게 그리워
가슴 가득 눈물 고인다.

누구나 경험하게되는 시간들입니다.
특히나 달밝은 밤이면...
흑백의 영상이 더욱 가슴 시리게 다가옵니다.
늘 건안하소서 ^^*
삭제 수정 댓글
2006.03.24 11:02:55 (*.159.62.207)
an


너무 가슴이 아려
말보단 그냥
침묵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thanks 하늘빛님~!
댓글
2006.03.24 17:42:57 (*.39.129.195)
하늘빛
울님들 사랑속에 젖어
빛 이방에서 나가기 싫어
오늘은 푹 눌러 앉아 우리님들과 쌔쌔쌔~~도 하고
이런 시간이 행복하기만 합니다.
행복은 여유로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쵸?an님~
요기 이쁜 소녀는 누구일까?
빛일까?아니면...누굴까????? 이쁜 소녀 청순해 보여 더 이쁜가봐요
주신 마음 감사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아름다운 행복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819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960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653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7040   2013-06-27 2015-07-12 17:04
1852 ♣ 청포도 ♣ 10
간이역
1099 13 2006-08-04 2006-08-04 10:15
 
1851 어머니의 가을 <정 경미> 2
방관자
1431 1 2006-08-03 2006-08-03 21:06
 
1850 세월은 아름다워/유안진 2
빈지게
1319 8 2006-08-03 2006-08-03 13:45
 
1849 8월에는/이향아 1
빈지게
1452 12 2006-08-03 2006-08-03 11:57
 
1848 아침 이슬 1
고암
1112 10 2006-08-03 2006-08-03 10:19
 
1847 고독하다는 것은 7
달마
1395 6 2006-08-02 2006-08-02 22:20
 
1846 8월/이외수 4
빈지게
1462   2006-08-02 2006-08-02 00:40
 
1845 백일홍 편지/이해인
빈지게
1309 5 2006-08-02 2006-08-02 00:22
 
1844 그 바다에 가고싶다 2
소금
1459 1 2006-08-01 2006-08-01 14:09
 
1843 흙 속의 풍경/나희덕 4
빈지게
1197 7 2006-08-01 2006-08-01 12:59
 
1842 매미의 절규 2
포플러
1443 14 2006-07-31 2006-07-31 21:24
 
1841 새 이름 ... 4
더워서
1339 1 2006-07-30 2006-07-30 18:18
 
1840 彷 徨 1
바위와구름
1524 1 2006-07-30 2006-07-30 14:45
 
1839 믿고 살아야 15
우먼
1350 8 2006-07-29 2006-07-29 16:27
 
1838 힘겨운 선택 2
김미생
1518 11 2006-07-29 2006-07-29 13:26
 
1837 바람편에 보낸 안부/윤보영 4
빈지게
1356 5 2006-07-29 2006-07-29 11:48
 
1836 친구들/류정숙 1
빈지게
1441 9 2006-07-29 2006-07-29 10:56
 
1835 꿈, 견디디 힘든/황동규 4
빈지게
1531 1 2006-07-29 2006-07-29 10:31
 
1834 기도/김옥진 8
빈지게
1320 1 2006-07-28 2006-07-28 00:29
 
1833 한국의 명승지 (名勝地) 3
보름달
1466 9 2006-07-27 2006-07-27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