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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24 13:14:44 (*.87.197.175)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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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정호승


죽어서도 기뻐해야 할 일 찾아다니다가

죽어서도 사랑해야 할 일 찾아다니다가

어느 날 네 가슴에 핀 동백꽃을 보고

평생 동안 날아가 나는 울었다




댓글
2006.03.24 13:17:55 (*.118.25.39)
古友
'평생 동안 날아가 ......'
너무 찌릿한 표현 입니다.
무엇을 바래서, 어디로 그리 평생을 ......

寸鐵殺人 !
댓글
2006.03.24 17:35:12 (*.39.129.195)
하늘빛
애잔한 글이네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니..
빈지게님 좋은 글에 마음 내려 놓구 갑니다.
빈지게님은 평생 행복한 미소만 지으셔야 해요 아셨죠?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늘 이쁘게 이끌어 가시는 오작교님,빈지게님 그리고 울님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기쁨이 왔겠죠?
1000돌파 축하드리며.더욱 발전하시길 바랄게요.
댓글
2006.03.24 18:07:09 (*.151.17.238)
반글라
동박새.. 시가 아주 간결하고 좋네요. 빈지게 방장님^^.
동박새 올려놓고 오다 가다 들르겠습니다.

동박새

삭제 수정 댓글
2006.03.24 22:04:45 (*.231.62.88)
an


바라보니 산에는 빛이 있고
귀 기울이면 소리 없이 흐르는 물
봄은 가도 꽃은 남고
사람이 와도 새는 놀라지 않더라..
-야보 <산에는 빛이 있고>-

thanks 빈지게 칭구~!
댓글
2006.03.24 23:07:06 (*.87.197.175)
빈지게

古友님!
저도 찌릿찌릿 가슴이 합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4 23:09:42 (*.87.197.175)
빈지게

하늘빛님!
평생 행복한 미소만 지으며 살라구요?
네.. 아라써요.ㅎㅎ 감사합니다.
하늘빛님께서도 늘 미소지으며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4 23:11:50 (*.87.197.175)
빈지게

반글라님!
동박새가 저렇게 마니 예쁘군요. 사실 저는
반글라님 덕분에 처음 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고운꿈 꾸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
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4 23:14:39 (*.87.197.175)
빈지게

an 친구님!
봄은 가도 꽃은 남고, 사람이 와도 새는
놀라지 않더라.
멋진 시구절 입니다. 아! 좋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5 01:07:59 (*.36.158.133)
cosmos
동박새가 넘 이쁘다요
이쁜새가 사연도 참...슬프네요.

저도 찌릿한 가슴 놓고 가요 빈지게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3.25 06:48:36 (*.193.166.126)
푸른안개
어느 날 네 가슴에 핀 동백꽃을 보고
평생 동안 날아가 나는 울었다

가슴이 미어지는 싯귀입니다.
저렇게 이뿐새가...
참으로 사연이 많군요.

멋진 주말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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