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바위와구름
2006.03.26 11:08:22 (*.100.221.177)
1113
3 / 0

잃어진 서름


~ 詩~ 바위와 구름



궂은 비 주룩 주룩
쏟아지는 밤

희미한 등잔불 외롭고

잃었든 서름
샘물처럼 폭 솟아

깨여진 꿈 조각
조갑지 처럼

흩어진 꿈 조각을
알알이 주어 모아

흘러간 옛날로 돌아 가고파

잃어진 서름을 되사려 안고
댓글
2006.03.26 13:43:37 (*.159.174.223)
빈지게

바위와 구름님!
초등학교때 등잔불 아래서 숙제를 하고나면
콧구멍이 새카맣게 그을리고 했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인심이 구수했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7 11:46:10 (*.213.212.98)
sawa
바위니이임 그리고 구름니이임.!
비를 보면서...
눈물 흘렸든 시간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688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7652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430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5037  
1112 4가지 사랑..... 4
구성경
2006-03-28 1355 13
1111 어떤 피라미드 - 글장난 8
古友
2006-03-28 1120 5
1110 사과야 미안하다 /정일근 10
빈지게
2006-03-28 1127 4
1109 인사 드립니다. 3
문명수
2006-03-28 1003 4
1108 꿈 밭에 봄 마음/김영랑 4
빈지게
2006-03-27 1117 6
1107 들꽃 9
푸른안개
2006-03-27 1336 10
1106 아플땐 여기를 누르세요... 3
구성경
2006-03-27 963 10
1105 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6
빈지게
2006-03-27 1092 14
1104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12 file
尹敏淑
2006-03-27 1292 5
1103 꿈을 심는 성로스님 10
빈지게
2006-03-26 1550 5
1102 남해 어디 메 쯤/소순희 7
빈지게
2006-03-26 1324 11
잃어진 서름 (재) 2
바위와구름
2006-03-26 1113 3
1100 그리운 봄 편지/이효녕 8
빈지게
2006-03-25 1123 3
1099 짠짜라/박혜정님 2
시김새
2006-03-25 1126 10
1098 꽃잎 지는 날 17
푸른안개
2006-03-25 973 12
1097 꽃산 찾아가는 길/김용택 12
빈지게
2006-03-25 1151 4
1096 일본어 500단어 쉽게 외우기(일본을 이기려면~) 1
구성경
2006-03-24 1314 12
1095 봄의 살결 4
소금
2006-03-24 1126 6
1094 오늘은 詩가 아닌 노래로...축하드립니다. 8
하늘빛
2006-03-24 1210 14
1093 수리산 (새로 썼습니다) 안양. 안산. 시화 편. 1
전철등산
2006-03-24 1340 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