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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27 13:04:42 (*.141.181.8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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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래요.
자기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모를 때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
그 앞에 서 보면 알 수 있대요.
그 풍경을 누구와 함께 보고 싶은지."


- 김형경의《성에》중에서 -


*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 좋은 책 등을 대할 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들과 함께 할 때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랑도 깊어지고 행복도 쑥쑥 자라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3.27 13:18:50 (*.231.164.36)
an


애써 지우고 싶은
그런 날도 더러는 있나봐요..

thanks 장태산님~!
댓글
2006.03.27 13:39:03 (*.159.174.223)
빈지게

장태산님! 유채꽃이 핀 밭뒤로 열차가 달리는 풍
경이 아주 시원합니다.
기차가 달리는 것을 보니까 제주도는 아니겠지요?ㅎㅎ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니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열차
여행을 떠나고 시퍼요. ㅎㅎ
즐거운 한주일 열어 가세요!!
댓글
2006.03.27 13:45:03 (*.232.69.128)
古友
유채꽃 ! 그리고 기차가 지나가는 ......
우리 동네, 천변 하상도로 옆에도 머지않아 이런 풍경이 펼쳐지겠지요.
'아름다운 풍경'이 바로 지척에 있는데
어찌도, 멀리 멀리에서만 '아름다운' 것을 찾으려 하는지...
장태산님 !
아름다운 풍경, 감사 !
댓글
2006.03.27 13:59:47 (*.193.166.126)
푸른안개
장태산님~ 안녕하시죠.
유채꽃 만발한 넓은 평원으로 기차가 달리는게
꼭 어딘가에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얼른 안뜨오르네요.
너무 멋있어요 장태산님~ 아름다운 풍경앞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006.03.27 16:16:47 (*.141.181.83)
尹敏淑
an님!!
부지런히 다녀가셨군요.

an님이 운전하는걸 좋아한다하셨는데
나또한 운전하는걸 엄청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자주한답니다.

여럿이 같이 있어서 좋을때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아주 소중하게 다가올때
혼자만의 여행도 곧잘한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내게 많은생각의 정리를 해주죠.
하지만 가끔 그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때가 있는데
그럴때 정말로 애써 지우고 싶을때랍니다.
댓글
2006.03.27 16:21:05 (*.141.181.83)
尹敏淑
빈지게님!!
요즈음에는 자동차의 편리함으로
기차를 언제 타보고 안타봤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보니 타고 싶어지시죠?
나두 그랬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편안 기차여행하세요.
댓글
2006.03.27 16:33:57 (*.141.181.83)
尹敏淑
古友님!!
어릴적 외가에 갈려면 기차를 타고 가는데
한10시 기차면 7시부터 나가서 기다리고
어린마음 설레이며 사먹던 삶은 계란은 어찌 꿀맛이던지요.
유채밭에 있는데 기차가 지나가더라구요.
어린시절이 생각나 한참을 그렇게
추억속에 빠졌었답니다.

古友님뿐 아니고
대게의 사람들이 거의가 다
어디 유명한 장소에 가야만 아름다움이 있는듯 찿아나서지만
아주 가까운곳에 작은 아름다움을 내는것들이 많지요.
이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까운 들로 산으로만 나가도
넘 아름답답니다.
댓글
2006.03.27 16:39:05 (*.141.181.83)
尹敏淑
푸른안개님!!
눈 깜짝할사이 지나가는 KT만 보다가
오랫만에 아주 느리게 가는 기차를 보니
어린시절로 추억여행 다녀온 느낌였답니다.

꼭 어딘가에 갔었던거 같은 느낌이라 하셨는데
거기 기차가 지나가서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 어린시절의 그 풍경속 같아서요.

이번 한주도 늘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댓글
2006.03.27 20:11:27 (*.151.17.231)
반글라
장태산님^^.
기차의 사진영상을 보니 왠지 추억이 그리워지네요.

바쁜 생활속에서 일년에 한번씩 가져보는
휴가철에도 늘 승용차로 이동 하다보니
철도공사에서 여행상품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용
눈꽃열차, 해안선열차, 온천열차 등 기차여행상품이
아니고 목적지 가는 열차라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못타본것 중의 하나가
기차여행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 애들에겐 서울-부산까지 왕복으로 새마을열차를
몇년전에 타고 다녀 온적이 있었답니다.
계산해보니 승용차를 타고 가는게 훨씬 싸다는것은 느꼈지만
그래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장태산님~
월요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댓글
2006.03.28 01:56:43 (*.36.158.133)
cosmos
장태산님...

유채꽃밭 뒤로 보이는 기차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네요.

기차여행 하는걸 좋아해서
친구들과 경춘선에 몸을 실었던 적이
엊그제 같건만은...^^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럼 저도 분명 누군가 있긴 있나봅니다
장태산님이 올려주신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생각나는 한사람...ㅎㅎ
댓글
2006.03.28 11:36:07 (*.141.181.83)
尹敏淑
cosmos님!!
오늘 님한테 추억여행시켜드린건가요.
즐거우셨나요 아님 아프셨나요.
암튼 추억은 소중히 가슴속에
간직하였다가 꺼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두 기차 타 본지가 넘 오래되어
기차를 보는순간 담아봤습니다.
한국에 오시면
기차타고 이곳으로 오세요.
댓글
2006.03.28 20:46:19 (*.141.181.83)
尹敏淑
반글라님!!
그렇치요. 사람마음이 어찌보면 다 엇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기차를 보면서 어릴적 추억에 잠기다가
이내 기차가 타고 싶어지는거예요.

요즈음은 승용차의 편리함속에
빠져사는라 기차를 타본지가 언제인지 몰라도
이제 가끔은
추억의 기차여행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삶은 계란 까먹으면서 말예요.

행복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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