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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소금
https://park5611.pe.kr/xe/Gasi_05/58970
2006.03.31
11:42:57 (*.36.162.79)
1251
13
/
0
목록
봄비 / 김자영
꽃이 피는 걸
제일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을 아는지
아침부터
까치 우는 소리도 들리고
어제보다 따뜻해진
햇살에 눈이 감깁니다
간밤에
찬바람 눈치를 보느라
눈물만 말갛게
떨궈 놓고 간
촉촉이 젖은
가지 사이로 아직은
수줍은 듯
슬며시 들어낸
연둣빛 입술이 반가워
손부터 먼저 내밉니다
고운님..
4월의 아침도
기쁘고 행복하시기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3.31
14:20:33 (*.159.174.223)
빈지게
소금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4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6.04.01
01:37:21 (*.36.158.133)
cosmos
연두빛처럼
아름다운 글이네요.
소금님
음악도 참 좋구요.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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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님!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4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