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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31 14:02:01 (*.39.129.19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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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찻집이 그립다♡ 하늘빛/최수월 햇살 가득 스미는 오후 문득 바다가 보이는 그 찻집이 그리워진다. 투명한 찻잔에 햇살 한 스푼 그리움 두 스푼 두 잔의 차향에 젖는다. 주인 없는 찻잔은 싸늘히 식어가고... 쟈스민 향기 닮은 그대 향기가 은은히 온몸에 베인다. 울컥 그대 그리워 기울이지 못하는 한 잔의 찻잔도 싸늘히 식어만 간다. 2006,3,26
댓글
2006.03.31 14:03:00 (*.39.129.195)
하늘빛
벌써 내일이면 새로운 4월이 시작되네요.
항상 따스하니 맞이해주시는 우리님들
3월 마무리 잘하시고 맞이하시는 4월
더욱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더욱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우리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
2006.03.31 14:33:44 (*.159.174.223)
빈지게

하늘빛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울컥 그대 그리워
기울이지 못하는
한 잔의 찻잔도
싸늘히 식어만 간다."

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몸에
배이고 찻잔에도 무겁게가라앉
았나 봅니다.
그리움 때문에 쌩병나는 사람
들 참 많을 것 같아요.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길 바
랍니다.^^*

댓글
2006.03.31 23:38:13 (*.251.211.72)
尹敏淑
그 찻집이 그리운집이 있었지요.
커피향기 가득한집이란
상호가 맘에 들어
비만오면 난 그집을 찿아가
커피향을 맡곤했답니다.

님의 시를 읽으며
추억속을 헤메인답니다.
댓글
2006.04.01 01:28:05 (*.36.158.133)
cosmos
'투명한 찻잔에
햇살 한 스푼
그리움 두 스푼
두 잔의 차향에 젖는다'...

그리움의 찻집...
바다를 바라보며
쟈스민 향 닮은 그사람을 생각하는 시간은
고독하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여 다행입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지 싶네요 하늘빛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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