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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박두진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별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2006.04.08 02:07:31 (*.176.172.243)
빈지게님^^.
별일 없으시쥬~~~~~
하늘을 올리셨네유~~~~~
지금은 한밤중이라 하늘을 봐도
암껏도 없던디...
낼보구 알려드릴까요?
별일 없으시쥬~~~~~
하늘을 올리셨네유~~~~~
지금은 한밤중이라 하늘을 봐도
암껏도 없던디...
낼보구 알려드릴까요?
하늘은
내 모든 방랑과 갈망과 향수의 상징..
thanks 빈지게 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