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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죠? / 정진희

빈지게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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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죠? / 정진희


나 지금 사랑을 하고 있나 봐
아침이면 쪼르르 달려오는 기다림이
밤새 창밖에 머물던 향기를 깨우고
연둣빛 새들의 노래가
햇살 안에 가득해

분명 그대는 내 사랑인데
가슴에 뭉쳐진 그리움 허물어져
무척 슬픈 얼굴로 날 감싸
허전한 마음엔
보고싶다는 눈물만 기웃거리고

하루종일 흔적 앞에 서성이다
낡은 가로등 아래 앉아있던

마른 가슴에 힘없이 돌아서는
나를 본적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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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2006.04.15. 03:21


햇살처럼 쏟아지는
눈이 부신 그대를 생각합니다..

thanks 칭구~!
an 2006.04.15. 03:31
칭구~ㅎ

어쩜 이리도 이뿐 글을 가져왔어염?
너모 이뽀서
보고 또 보고..

마음이 덩달아 너모 너모 이뽀지는 느낌이야욤~힛~!
글이 무진장 이뽀서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공 꿈 꾸고 시포욤

나를 본적 있니?
본적 있다??~우히히~ㅎ
(나 혼자 잘 놀지염~~ㅋ)

고마워 칭구~!
푸른안개 2006.04.15. 03:44
그치요 an님?
저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주저 앉아 이글을 두드리고 있답니다.
빈지게님~ 아름다운 시를 대할수 있도록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an님이시여~
지송하다요 ㅎㅎ
조오기 조 요자! 바다란걸 모르고
히치 하이크 할려고 손들고 잇는지 알았다요 ~ ㅋ
안녕하시지요. 아직 비가 퍼붓고 있는지...^^*
an 2006.04.15. 04:02
ㅋㅋㅋ~~~~~~!!

히치 하이크??~~~푸하하하~ㅎ
온냐?? 이런 말 온냐두 알쥐??

머 눈엔 머만 보인다~우헤헤헤~!!
저거 나여~~ㅎㅎㅎ

지난 주에 바다에 가서 히치 하이크 했자녀~~우웩??
빈지게 글쓴이 2006.04.15. 10:23
은빛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
넘 아름다워요! 바다로 뛰어가는
소녀의 모습도 참 예쁘고 통기타
소리와 함게 음악은 쥑여주고..ㅎㅎ
아! 조아요.^^*
빈지게 글쓴이 2006.04.15. 10:26
푸른안개님!
시가 좋다 하시니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자주 방문하셔 주시길
바랍니다.^^*
an 2006.04.15. 10:49
칭구~! 사람덜이 시가 좋다고 할 때마다
좀 마음이 점점 더 무거워지지 않나욤??~힛~!

더 아름다운 시를 골라 오고싶을 테니 말이지욤~ㅎ
오널 이 시는 내 마음에서~쨍~~하는
울림이 볼 때마다 느껴지는 걸 보니
다른 때도 잘 골라오지만
오널 것은 진짜루 너모 맑고 깨끗하고 이뽀욤

아휴~~!! 내가 갖고 온 것도 아닌데
이런 글을 만나몬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몰러~ㅎ
암튼, 칭구~늘 고맙기만 하다오

에궁~! 내가 오널 기분 좋아 한 번 쏜다욤~~~♥~!!(이걸루~ㅋ)
빈지게 글쓴이 2006.04.15. 11:13

칭구!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아요. 다만 아름다운
실르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만은 변함이 없
지요. 또 칭구가 고맙다고 하시니 오늘 기분
이 더욱 좋습니다. ^^*
尹敏淑 2006.04.15. 12:33
가슴에 와닿는 아름다운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빈지게 글쓴이 2006.04.15. 12:41
장태산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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