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4.17 20:30:32 (*.36.162.79)
1374
5 / 0



      마음으로 읽을게요 / 김자영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슬픈걸 가만히 두고 볼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런데요...
      욕심 그릇을 끌어안고
      바보가 될망정
      차마 잊겠다는 약속 못하겠어요

      늘 변치않고
      눈 앞에서 반짝거리는
      내 고운사람...

      아무런 말 않하셔도
      그대 가슴으로 부르신 노래들
      마음으로 읽을게요













          꽃이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올봄에는 그 어느해보다
          더 곱고 이쁘게 피어
          거리마다 활기가 넘치는것 같아요
          오작교님의 둥지의 고운님들께도 꽃처럼
          늘 화사한 봄날이 이어지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6.04.17 22:57:50 (*.36.158.133)
cosmos
욕심 그릇을 끌어안고
바보가 될망정
차마 잊겠다는 약속 못하겠어요.

캬...넘 멋진 표현임다.

소금님도
곱고 이쁘고 화사한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4.17 23:22:52 (*.87.197.175)
빈지게
그대 가슴으로 부르신 노래들
마음으로 읽을게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편안
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4.18 08:36:26 (*.105.151.55)
오작교
소금님.
좋은 아침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분까지 Up해 주는....

건강은 좀 어떠하신지요.
님을 떠올릴 때마다 '건강'이 꼭 수식어처럼 함께 오는군요.
좋은 글 마음으로 읽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762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842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5026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5785  
1272 슬픈미소/조용필 3
할배
2006-04-19 1337 5
1271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8
빈지게
2006-04-19 1310  
1270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4
빈지게
2006-04-19 1135 4
1269 가난한 시인의 봄/김용관 2
빈지게
2006-04-19 998 3
1268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사람/도종환 2
빈지게
2006-04-19 1200 2
1267 칸나 1/이승주 12
빈지게
2006-04-18 1308  
1266 아름다운글/가나다 5
김남민
2006-04-18 1226  
1265 장기두는 노인 3 file
보리밭
2006-04-18 1727 1
1264 친목회 1
보리밭
2006-04-18 1299 1
1263 고슴도치 사랑하기 11
古友
2006-04-18 1356 70
1262 참 좋은 당신/김용택 4
빈지게
2006-04-18 1084 1
1261 완성을 위한 사랑/안근찬 4
빈지게
2006-04-18 1225  
1260 너를 위하여 17
cosmos
2006-04-18 1257 2
1259 4월이 가면 / 손정봉 12
빈지게
2006-04-18 1086 8
1258 너 / 김용택 6
빈지게
2006-04-17 1134 2
1257 황혼 속의 여인 19
sawa
2006-04-17 1395 7
마음으로 읽을게요 3
소금
2006-04-17 1374 5
1255 ***풀은 울지 않는다.*** 14
尹敏淑
2006-04-17 1390 21
1254 공룡이 부활하는 경남고성군 (제 고향입니다) 5
구성경
2006-04-17 1302 13
1253 국어사전/ 박경록 4
빈지게
2006-04-16 124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