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6.04.17 23:39:33 (*.87.197.175)
1093
2 / 0

너 / 김용택


너는

왜 이리 깊은 데 있는가

이 봄날 너는 끝이 없어서

내 손끝에 닿지 않는다

너 하나도 못 잡고

너 하나도 잡지 못하고

이 봄

내 어디 가서

무슨 말로


서 있으리



- 김용택 시인의 "연애시집'에서 -
댓글
2006.04.17 23:44:32 (*.176.172.243)
반글라
저~! 불렀나요~~~ 빈지게님~?
글구...
앝은데 있는디요... ㅋㅋ
댓글
2006.04.17 23:47:01 (*.87.197.175)
빈지게
마자! 마자! 보여요. 저기!ㅎㅎ
앞으로도 너무 깊은데는 가지 마세요.
위험한깨 말예요.ㅎㅎ 조은 꿈 많이 꾸세요.^^*
댓글
2006.04.17 23:49:40 (*.213.212.203)
sawa
ㅎㅎㅎㅎㅎ
비스무리한 머슴아도 왔심니데이...
댓글
2006.04.17 23:55:28 (*.87.197.175)
빈지게
sawa 님!
오셨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셨지요?
아름다운 밤 고운꿈 많이 꾸세요.^^*
댓글
2006.04.18 00:18:55 (*.36.158.133)
cosmos
빈지게님..

깊은데 있어서 미안해유
잘 안 보이셨쥬?

이제 수면위로 쏙 올라왔답니당.

반글라님이랑 sawa님도
반가워여~~^^
댓글
2006.04.18 00:27:17 (*.87.197.175)
빈지게
cosmos 칭구!
칭구도 이제 보이는 구료.ㅎㅎ
반가워요. 늘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래요. 칭구!!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325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109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781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8401   2013-06-27 2015-07-12 17:04
1272 슬픈미소/조용필 3
할배
1266 5 2006-04-19 2006-04-19 21:33
 
1271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8
빈지게
1200   2006-04-19 2006-04-19 15:33
 
1270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4
빈지게
1092 4 2006-04-19 2006-04-19 14:32
 
1269 가난한 시인의 봄/김용관 2
빈지게
957 3 2006-04-19 2006-04-19 14:12
 
1268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는 사람/도종환 2
빈지게
1149 2 2006-04-19 2006-04-19 13:42
 
1267 칸나 1/이승주 12
빈지게
1232   2006-04-18 2006-04-18 22:51
 
1266 아름다운글/가나다 5
김남민
1171   2006-04-18 2006-04-18 18:22
 
1265 장기두는 노인 3 file
보리밭
1685 1 2006-04-18 2006-04-18 15:05
 
1264 친목회 1
보리밭
1230 1 2006-04-18 2006-04-18 14:47
 
1263 고슴도치 사랑하기 11
古友
1296 70 2006-04-18 2006-04-18 13:43
 
1262 참 좋은 당신/김용택 4
빈지게
1041 1 2006-04-18 2006-04-18 12:56
 
1261 완성을 위한 사랑/안근찬 4
빈지게
1169   2006-04-18 2006-04-18 10:15
 
1260 너를 위하여 17
cosmos
1198 2 2006-04-18 2006-04-18 06:05
 
1259 4월이 가면 / 손정봉 12
빈지게
1043 8 2006-04-18 2006-04-18 00:30
 
너 / 김용택 6
빈지게
1093 2 2006-04-17 2006-04-17 23:39
너 / 김용택 너는 왜 이리 깊은 데 있는가 이 봄날 너는 끝이 없어서 내 손끝에 닿지 않는다 너 하나도 못 잡고 너 하나도 잡지 못하고 이 봄 내 어디 가서 무슨 말로 서 있으리 - 김용택 시인의 "연애시집'에서 -  
1257 황혼 속의 여인 19
sawa
1343 7 2006-04-17 2006-04-17 22:02
 
1256 마음으로 읽을게요 3
소금
1315 5 2006-04-17 2006-04-17 20:30
 
1255 ***풀은 울지 않는다.*** 14
尹敏淑
1330 21 2006-04-17 2006-04-17 20:05
 
1254 공룡이 부활하는 경남고성군 (제 고향입니다) 5
구성경
1226 13 2006-04-17 2006-04-17 09:39
 
1253 국어사전/ 박경록 4
빈지게
1193   2006-04-16 2006-04-16 22:21
 

로그인